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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스락 : 라미란 편/span>
작성자: WODUD1990

 

락앤락 vs 글라스락

밀폐용기라는 상품에 대해 두 기업은 계속 다투어 왔다. 우선 락앤락측에서 '락'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에 대해 불만을 토한 적 있었고, 그 외에도 광고를 집행할 때 서로의 단점을 부풀려 깎아내려 문제가 되기도 했다. 실제 소비자 측에서도 락앤락을 사야하는지, 글라스락을 사야하는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지금. 글라스락에서 야심차게 광고를 준비하였다.

플라스틱 vs 유리

타사의 주력상품인 플라스틱 밀폐용기와 경쟁을 해야 했다. 유리제품의 이점은 플라스틱과 비교하여 명확하게 존재했다. 깔끔한 느낌을 준다던가, 열을 가해도 유해물질이 덜 나온다던가, 세척할 때 플라스틱 용기에 비해 조금 더 깔끔하게 세척이 된다던가. 그러나 유리제품을 구매할 때 가장 많이 걱정하는 것은 모두가 알다시피, 깨진다는 것이었다.

유리여도 괜찮아. 우리라서 괜찮아.

유리는 깨지기 쉬운 속성을 가지고 있다. 글라스락 측에서는 유리를 이용한 소재와 거리가 멀게 '단단함의 클라이맥스'라는 카피를 가지고 나왔다. 유리가 단단하다니? 그렇담 플라스틱과 비교해서 더이상의 단점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단단함의 대명사 호두를 글라스락으로 부숴도 깔끔하게 유지되는 모습을 보니 주부들로 하여금 큰 신뢰를 살 수밖에 없었으며, 심지어,

친숙하기까지

주부의 마음을 흔들다못해 아주 지진을 나게 한 그 정점은 모델섭외에 있다. 친근한 이미지, 호감을 주는 배우 라미란을 섭외하여 이쁘게 포장하지 않고 제품의 특성을 살려주는 역할에 충실하였다. 여성이면서, 주부들에게 신뢰도가 있어야 하는 제품을 정말 부담스럽지 않은 모델을 섭외한 것은 해당 CF에 큰 일조를 하였다. 더불어, CF 초반에 반짝 빛나는 글라스락을 보여주면서도, 라미란이 호두를 깨부수는 반전의 재미까지!

클라이맥스

'단단함의 클라이맥스'는 CF를 마무리하는 카피에 전혀 손색이 없다. 유리제품의 특성을 줄줄 나열하면서도, 마지막엔 유리와 전혀 상관없을 듯한 문구인 단단함 이라니! 모델섭외부터 마무리 카피까지 군더더기 없다고 평할 수 있겠다. 친숙한 제품을 친숙한 모델과 친숙한 장면과 즐거움까지 주니 더할 나위가 없다. 타사 제품의 장점을 깎아내리지 않으면서도 자체 브랜드의 제품홍보만으로도 그 역할을 충실히 해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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