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기사 CF보기
목록보기
2016년 KCC건설 스위첸 제작 후기
2016년 스위첸 새로운 캠페인을 준비하면서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건설사가 갖춰야 할 명목, 그리고 KCC건설 스위첸 브랜드만이 말 할 수 있는 ‘집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생각’을 어떻게 고객들에게 전할 수 있을까..

광고는 시대상을 반영합니다. 한 편의 광고는 그 당시의 시대 이슈와 삶의 방식, 애환을 알 수 있습니다.
전년도 스위첸 광고는 다소 무거운 주제가 될 수 있는 저 출산 문제와 전.월세난 등의 사회적 문제를 끌어와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광고는 할머니가 조손을 돌보는 모습을 통해 황혼육아와 집에 대한 가치를 진지하게 담았습니다. 그 결과, 이 시대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광고로 2015년 올해의 광고상 ‘대상’ 이외에도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그 동안, 스위첸은 ‘집 안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집의 가치를 전했습니다.
결혼을 앞둔 여성, 워킹맘, 12년차 주부, 슈퍼맨 아빠, 할머니까지.
올해는 어떤 이야기로 타겟들에게 스위첸의 브랜드 철학인 ‘집의 가치’를 전달 할 수 있을까?
캠페인을 준비하면서 저희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집 주변을 자세히 관찰했습니다.
변해가는 사회와 사람들에 대한 단면으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의/경고문’ 눈에 들어왔습니다. “택배차량 진입금지, 택배기사/배달원 엘리베이터 사용금지, 애완견 주의, 입주민 외 놀이터 사용금지 등…
 
“우리는 왜 이렇게 변해버린 걸까요?
세상이 변한 걸까요? 사람이 변해버린 걸까요..?
무수히 많은 주의와 경고문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집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면서 질문을 하고 싶었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살고 있나요?”
바로 우리 주변의 실제 소재들을 바탕으로 우리가 잊고 있던 집의 본질적인 가치를 재조명하여,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의 집의 다시 한번 되돌아 볼 수 있는 광고를 제작했습니다.

광고를 준비하면서 한 편으로 걱정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아파트 브랜드가 광고 소재로 다루기에는 민감한 이야기가 아닐까..자칫하면 스위첸에 대한 좋지 않은 이미지를 주는 것은 아닐까..하는 걱정이 당연히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도 잠시,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집의 기능적 특성을 강조하고 특정인물이 살기 좋은 아파트를 광고하기 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집이 가진 가장 본질적인 개념 ‘모두가 함께하는 살아가는 곳’이라는 공간적 개념에 주목했습니다.
스위첸 광고들을 기억하면 가장 먼저 떠 오르는 것이 BGM입니다.
특히 지난해 광고 BGM이였던 양희은의 ‘엄마가 딸에게’ 영상과 함께 큰 감동을 준 터라, 부담은 훨씬 더했습니다. 이번 영상은 이 시대의 쓸쓸한 집의 모습을 담담하게 표현할 수 있는 곡이 필요했습니다. 몇 곡의 대안이 있었지만, 저희는 한 곡으로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바로, 봄여름가을겨울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 봐”, 원곡의 멜로디를 빼고 담담하게 노래를 부르는 순간..모두가 먹먹해졌습니다. 광고의 영상과 노래가 하나가 되어 이보다 절묘한 곡은 없었습니다.

2016년 스위첸 새로운 캠페인은 집에 대한 해석을 새롭게 한 것이 아닙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집의 단 면을 있는 그대로 담았습니다. 이 곳은 나를 위한 공간이면서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곳임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을 담아 준비했습니다.
KCC건설 스위첸은 생각합니다
광고 한 편이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그렇다고 광고가 이런 문제에 등을 돌리지 않고 광고가 가진 광고의 방식대로 시대를 이야기하면 당장 세상이 변할 수는 없겠지만, 단 한 명이 다른 생각을 갖게 되고 그 한 명이 두 명이 되고 세 명이 된다면..
[내일의 집은 오늘보다 더 사람냄새가 나는 집이 되지 않을까] 하는 바램을 담아 봅니다.

KCC건설은 당장의 변화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아파트는 특정 개인을 위한 집이 아닌, 모두가 함께 사는 큰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위첸은 이런 집에 대한 본질적인 가치를 가지고 모든 사람들이 평생을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집을 짓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해당 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더해 보세요.(40 내공 적립)

FAQ

Contact

개인정보취급방침I회원약관I회사소개
06039)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12길 25-1(구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11-19)
사업자등록번호 : 211-87-58665 통신판매업신고 제 강남-6953 호 (주)애드크림 대표이사 : 양 숙
Copyright © 2002 by TVCF.All right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