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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 콘덴싱이 옳았다 편
자신감있는 메세지. 콘덴싱이 옳았다
명확한 브랜드철학의 전달
어느덧 성큼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있는 것 같다. 보일러광고가 드디어 TV전파를 타는 것을 보면 계절의 변화를 새삼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2016년 보일러광고의 첫 스타트를 끊은 곳은 경동나비엔이었다. 과거 "아버님댁에 보일러 놔 드려야야겠어요"라는 감성광고캠페인으로 소비자들에게 깊이 각인이 되어있는 경동나비엔은 작년까지 '국가대표보일러'라는 슬로건아래 꾸준하게 캠페인을 집행해오고있다. 슬로건에 걸맞게 경동나비엔은 실제로 보일러업계 국내 매출/해외수출 1위의 명실상부한 국내 No.1 브랜드이다. 이러한 배경을 알고보면, 이번 광고 역시, 업계 리더로서의 자신감있고, 확고한 메세지 전달이 무엇보다도 눈에 띈다.

<콘덴싱>이라는 보일러업계의 화두를 One Message로 해서, 최초의 콘덴싱개발에서부터 콘덴싱이 가져오는 친환경적인 효과를 30초 내에 잘 담아낸 광고이다. 요즘같이, 광고를 보고도 "무슨 얘기지?"하는 모호한 메세지로 점철된 광고가 많은 상황을 놓고보자면, 경동나비엔이 어떠한 메세지를 주고 싶어했는지 뚜렷하게 알 수 있는 광고라는 점에서 광고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은 충분히 수행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30초 장초수가 가져오는 메세지 전달의 힘
보일러광고라고 했을 때 떠오르는 광고가 있었는지 되새겨본다. S라인, 저렴한 가스비, 두번네번타는...엇 비슷한 광고들이 많긴했던 것 같다. 겨울의 시즌성이 뚜렷한 광고이기 때문에, 보여지는 비주얼도,메세지도 모두가 비슷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한계가 존재했다. 이 역시, 경동나비엔도 모르고있지는 않았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한 상황을 과감하게 탈피할 수 있는 브랜드의 용기가 필요했을 터. 이번 광고는 지금까지의 보일러광고의 전형적인 패턴과는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30초의 장초수를 활용해, 보일러 기능이나 USP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경동나비엔의 브랜드/기업PR측면에서 접근했다고 보여진다.

콘덴싱보일러의 최초 개발에서부터, 친환경효과와 그에 동참하는 소비자들의 모습까지. 경동나비엔이 걸어온 보일러 개발의 철학과 의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전달하며, 소비자들의 공감을 구하고 있는 모습이다. 짧은 초수에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메세지이지만, 30초라는 장점을 십분 활용했고, 장초수임에도 불구하고, 경쾌하고 자신감있는 메세지의 T&M는 결코 길거나 지루하지 않게 느껴지지 않는다.
콘덴싱. 그리고 모델의 힘
<콘덴싱보일러>는 결코 낯선 용어는 아니다. 의외로 많이 접해왔던 보일러용어이고, 실제로도 모든 보일러브랜드에서 콘덴싱보일러는 출시되고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에게 "콘덴싱보일러가 무엇입니까?"라고 묻는다면, 명쾌하게 정의내릴 수 있는 사람은 결코 많지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광고의 목적은 <콘덴싱보일러>가 무엇인지 설명해주기위함이었을까?

TV광고에서 과연 그런 수고스러움이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이해시키는 것이 아니라, 공감시키는 것이 TV광고의 목적일터. 경동나비엔은 과감하게 콘덴싱보일러의 이해를 생략하고, 콘덴싱보일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자연스럽게 '콘덴싱보일러=경동나비엔'의 포지셔닝을 가져오게끔 하고 있다. 여기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모델의 힘이다. '유지태'라는 모델의 활용은 과연 신의 한수 답다. 광고모델로서는 많이 노출되지않았던 유지태를 과감하게 기용했고, 모델이 가진 특유의 믿음직스럽고 자신감있는 태도는 경동나비엔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메세지 전달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시종일관 모델이 한 방향을 향해 힘차게 걸어가고 있고, 이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드는 영상의 흐름은 "콘덴싱이 옳았다"라는 메세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힘이 느껴지는 경동나비엔의 브랜드이미지
보일러는 쉽사리 바꾸거나, 구입하는 제품군이 아니다. 평생 살면서 보일러 바꾸는 일이 한두번 있을까? 그러한 측면에서 보면, 경동나비엔이 시도하는 기업PR적인 측면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은 충분히 타당성이 있는 길이라고 보여진다. 왜 일찍 시도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기존의 보일러광고의 전형적인 패턴에서 벗어나, 경동나비엔만의 뚜렷한 철학이 돋보이는 광고에 박수를 보내고, "아버님댁 보일러"이후 또 한번의 성공적인 캠페인이 되리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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