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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 : 우주대스타 김희철 편
작성자: BNY313

 

`미원`의 2016 새로운 광고를 보고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미원’은 젊은 층과 교감하여 청춘조미료로 변모하고자 인기 국민 아이돌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을 캐스팅 하여 흥겨운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광고영상의 핵심인 Concept, Creative, Communication이 잘 맞아 떨어지는 CF인지 따져 보려고 한다. 처음에 이 광고를 봤을 때부터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대중가요‘pick me'라는 노래에 가사 중에 'pick me one’을 ‘pick 미원’으로 개사하여 패러디한 김희철이 춤을 추는 모습에 쉽게 외우고 익힐 수 있던 것 같다. 이는 CF를 보는 시청자들이 흥미를 가지고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인기스타인 수지를 모델로 하여 CM송을 바탕으로 한 비타500광고와 유사하다.

이처럼 노래를 개사하여 여러 명의 김희철이 분신술처럼 나타나 ‘미원’을 들고 춤을 추는 모습이 젊은 소비자들을 유혹시키고 집중할 수 있게 하는 창의적이면서도 의사소통을 돕는 광고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전달의도가 약간 부족한 광고가 아닐까 생각된다. 그냥 “맛의 기적이 필요할 땐 ‘미원’”이라는 멘트 단 하나만이 ‘미원’이라는 조미료를 설명할 뿐이라는 것이다. 보통의 조미료라 하면 msg라 불리며 건강에 해롭고 안좋은 성분을 함유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미원’을 잘 모르는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한 광고라면 기존의 ‘미원’광고들처럼 ‘미원’의 용도를 좀 더 알리면서 인체에 무해함을 알리고 소비하여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는 형태를 함께 취하였으면 ‘미원’이 무엇에 쓰이는 것인지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을 것 같다.

중독성있는 노래와 춤, 그리고 우주대스타 김희철을 모델로 한 것이 주를 이루고 있을 뿐, ‘미원’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전달의도가 크게 와 닿지 않았던 광고였다. 하지만 재미와 집중도면에서 봤을 때 눈길을 끄는 몇 안 되는 광고영상이었다.

그리고 광고영상은 기업의 마케팅차원에서 펼쳐지는 하나의 ‘판매촉진활동’이기 때문에 광고영상 속에는 ‘브랜드’가 있으며, 브랜드를 세상에 알리는 역할을 한다. 이 광고에서도 마찬가지로 마지막에 ‘미원’을 대표하는 브랜드네임이 적힌 브랜드마크를 띄움으로써 ‘미원’의 오랜 전통과 익숙함을 드러내며 한 번 더 소비자들의 머릿속에 각인시키고 알리면서 마무리한다. 이 부분에서 “내가 알고 있는 그 ‘미원’이구나!”하고 인지하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이 광고는 전달의도 부분에서 약간의 아쉬운 부분을 남기고 있긴 하지만, 요즘 대중들의 인기를 끌고 신뢰도를 얻고 있는 ‘김희철’이라는 모델을 통해 유쾌하면서도 중독성을 통한 장기기억을 유도하는 광고를 제작하여 방송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미원’이라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새롭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 것 같다. 또한 가치와 신뢰, 개성까지 다 잡은 즐거움을 선사한 광고영상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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