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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카드의 방향을 바꾸다’ 캠페인
글/이미지 : 현대카드 & 메이트커뮤니케이션즈
[고개를 꺾고 봐야 하는 불편한 광고!]
2017년 2월 1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던 한 편의 광고가 공개되었습니다.

누구나 다 아는 중력의 법칙에 의하면 모든 것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져야 하지만 ‘화면 우측에서 중앙을 향해 뛰어오르는 한 명의 사람’과, 고개를 꺾고 보도록 만드는 ‘세로형 자막’까지. ‘방송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스칠 즈음, 속마음을 다 안다는 듯 “지금 이 광고, 화면 돌려버리고 싶죠?” 라고 완성되는 자막에 괜히 안심하게 되는 광고.

‘현대카드가 돌아버린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던 런칭 편을 시작으로, ‘돌아버린 디자인’과 ‘더욱 돌아버린 혜택’에 대한 내용을 담은 본편까지, 바로 현대카드 ‘카드의 방향을 바꾸다’ 캠페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현대카드가 돌아버린 이유?]
현대카드가 돌아버린 이유는 지극히 간단합니다. 카드에 IC칩이 탑재된 이후부터, 마그네틱을 이용해 가로로 긁는 결제 방식보다 칩을 이용해 세로로 결제하는 경우가 더욱 많아졌는데요. 결제 방식뿐이 아닙니다. 하루 종일 함께하는 스마트폰의 UI도, 편리함을 위해 사용하는 카드지갑도, 가로보다는 ‘세로’가 익숙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세상이 이렇게 변하는 데, 지금까지의 방식이었다는 이유만으로 카드의 디자인을 가로로 고집하는 것은 현대카드와 어울리지 않습니다. 이에 현대카드는 대표 카드 상품 M, X, Zero를, 카드 전면에는 결제 기능만 두고 카드 번호와 브랜드사 카드 정보 등은 전부 뒷면에 두어 앞면은 해당 카드 상품의 핵심 캐릭터를 표현하는 공간으로 리뉴얼 하였습니다. 또한 M계열 카드는 더욱 경쾌하고 이지적인 느낌의 블루 컬러로, X계열 카드는 더욱 파워풀한 오렌지 컬러로 옷을 갈아 입었습니다.
디자인만 돌아(Turn)버린게 아닙니다, 혜택까지 돌아(Crazy)버렸습니다.

현대카드에서는 세로 플레이트 카드 출시에 맞춰, 생활에 꼭 필요한 22개 제휴사를 150% 적립•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슈퍼클럽’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지금까지의 혜택은 최근 유행하는 한 온라인 게임처럼 이용자가 직접 여기저기 찾아가는 수고로움을 조건으로 했다면, 현대카드의 돌아버린 혜택은 늘 자주 가는, 꼭 필요한 곳에서 더 큰 적립•할인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번 광고에서는 현대카드의 이러한 변화를 알리기 위해 ‘현대카드가 돌아버린 이유’를 방송이나 광고에서 자주 사용되지 않는 ‘세로형 자막플레이’를 통해 표현하였습니다. 변화하는 세상에 가장 어울리는 디자인과 사용자의 입장에서 생각한 혜택. 이 정도면 정말 ‘현대카드가 돌았다’고 이야기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카드의 방향을 바꾸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SNS 등에서는 현대카드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찾아볼 수 있다면, 지금 이 곳 TVCF.co.kr에서는 연출에 대한 아이디어와, 특히 ‘클라이언트’에 대해 부러워하시는 반응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네 맞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정말 ‘좋은 제품(세로카드)’과 ‘좋은 아이디어’, 그리고 ‘클라이언트의 용기’가 함께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스스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미니카드, 옆면 컬러 카드, 알파벳카드에 이어 ‘세상처음 세로카드’로 카드의 방향을 바꾸는 현대카드. 앞으로도 세상은 계속 변화할 것이고, 당연히 현대카드도 계속해서 진화할 것입니다. 세상이 다 변하는데 그대로인 건 못 참으니까요. 그리고 현대카드의 이러한 철학이, 세상의 많은 브랜드에게 레퍼런스가 되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곳이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되어 가길 바라봅니다.
해당 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더해 보세요.(40 내공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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