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의 2017년 첫 캠페인, ‘브랜드를 다담다’ 캠페인이 3월 3일 온에어되었습니다. G마켓은 대한민국 6대 백화점의 G마켓 입점을 알린 ‘백화점을 다담다' 캠페인에 이어, 브랜드 오피셜 스토어의 G마켓 입점을 맞아 ‘브랜드를 다담다’ 캠페인으로 돌아왔습니다. 최근 G마켓은 패션-가전 분야는 물론이고 디즈니, tvN, 블리자드 등 콘텐츠 분야의 브랜드 오피셜 스토어까지 숍인숍 형태로 오픈했습니다. 그야말로 G마켓에서 세상 모든 브랜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브랜드 오피셜 스토어가 G마켓에 입점한 것이 단순히 브랜드 상품을 모바일로 쇼핑할 수 있게 되었다는 편리함 이외에 소비자에게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을까요? 이번 캠페인은 브랜드 스토어의 G마켓 입점을 전하되, 단순한 ‘브랜드 제품의 모바일 쇼핑’ 그 이상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소비자들은 같은 브랜드 물건이더라도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같은 브랜드 물건을 굳이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소위 말하는 ‘짭퉁’ 상품을 받을 우려가 적으며, AS도 편하게 받을 수 있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반대로,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브랜드 상품에 대해서 소비자들은 ‘왠지 정품이 아니며, AS나 교환/반품이 어려울 것 같다’는 오해와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소비자의 브랜드 제품에 대한 신뢰감은 상품 자체에서 오기보다는, 브랜드 스토어라는 ‘공간’ 자체에서 오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G마켓에서 판매하는 브랜드 상품은 브랜드의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상품과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단순히 오프라인 스토어와 똑같은 브랜드 상품을 G마켓에서 판매한다고 이야기한다면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브랜드 상품에 대해 가지고 있는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단순히 ‘G마켓에 브랜드 상품 입점’이 아닌, ‘G마켓에 브랜드 오피셜 스토어 입점’이라는 방향으로 커뮤니케이션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방향을 캠페인 영상 속에서 직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브랜드 상품이 진열된 스토어 → 스마트폰의 G마켓 어플 내 브랜드샵 화면’의 플로우로 캠페인 영상을 구성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브랜드 오피셜 스토어라는 유통 형태 전체를 G마켓 안에 다 담았다는 메시지를 소구하고자 했습니다.

‘브랜드 스토어를 다 담았다’라는, 다소 설명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개념을 어떻게 단번에 소비자에게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수 있을까 역시 큰 고민이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한 카피가 바로 ‘G마켓에 GO!’ 입니다. ‘GO!’ 라는 짧지만 임팩트 있는 카피를 여러 번 캠페인에 반복하여 노출함으로써 브랜드 스토어 G마켓에 입점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광고를 보고 난 후 G마켓의 브랜드 네임이 소비자의 뇌리에 각인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GO!’ 구호와 리듬감 있는 배경음악에 맞추어 뛰어노는 설현의 모습을 챙겨보는 것 역시 캠페인의 또 다른 재미입니다. 다가오는 봄에 맞추어 청청 패션으로 맞추어 입은 설현이 G마켓에 입점한 브랜드 상품을 들고 다이나믹하게 뛰어노는 모습은 그야말로 상큼한 그 자체인데요. 이전까지의 G마켓 캠페인에서도 물론 그러했지만, 그녀는 이번 브랜드를 다담다 캠페인에서도 또 한 번 아름다움의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오피셜 스토어의 G마켓 입점’이라는 캠페인 메시지에 맞게, 브랜드를 다담다 캠페인 기간 동안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통해 슈퍼브랜드딜 캠페인이 함께 진행됩니다. 그 시작은 지난 3월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었던 배스킨라빈스의 싱글 레귤러 1+1 프로모션이었습니다. 해당 프로모션은 1주일 간 준비한 10만 개의 수량을 모두 매진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1+1 프로모션 형태 이외에도 신서유기의 IP(Intellectual Property)를 활용한 신서유기 브랜드 콜렉션, 9개 브랜드 사의 게이밍 노트북 특가 이벤트 등 다양한 제품과 브랜드로 구성된 슈퍼브랜드딜 프로모션이 진행됩니다. 브랜드를 다담다 캠페인 기간 동안 병행될 슈퍼브랜드딜을 통해 G마켓의 독보적인 혜택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작년 상반기, G마켓은 ‘쇼핑을 다담다’ 캠페인으로 다담다 시리즈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쇼핑을 다담다’ 캠페인이 모든 형태의 유통을 G마켓 안에 다 담겠다는 포부를 보여주었다면, 다음으로 이어지는 ‘백화점/브랜드를 다담다’ 캠페인은 G마켓이 담아내는 유통 채널의 실체들을 보여주는 형식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전 백화점을 다담다 캠페인이 백화점 이미지에 맞게 ‘클래스는 좀 다르게’를 슬로건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영상을 만들었다면, 이번 브랜드 캠페인은 다양한 브랜드의 입점이라는 테마를 직관적으로 또 소비자에게 유의미할 수 있도록 전달하고자 브랜드 스토어의 공간감을 살리는 동시에 GO! 라는 리듬감 있는 카피를 더해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다음 캠페인에서는 G마켓이 또 어떤 새로운 유통 채널을 담아내고, 어떤 형식의 캠페인으로 이를 보여줄까요? 앞으로의 G마켓의 행보를 주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