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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매일매일 헛개차 : 계산 편
작성자: TKDHKZH34

 

소주 한 잔, 헛개차 한 모금

 


두 개 에피소드로 나눠진 시리즈광고로 술 마시고 생길 수 있는 재미있는 실수들과 임창정의 노래로 이루어져 있다. 모델을 40대인 임창정과 정상훈으로 선정하고 정장을 입힘으로써 술자리가 많은 직장인들을 타겟으로 가정한 광고임을 알 수 있다. 평소 모델들의 애주가라는 이미지를 이용한 적절한 모델 선정이 돋보인다.

- 여보세요 왜 안 마셨니~

술에 취해 많은 사람들이 저지르는 실수들을 광고상황으로 가정하여 임창정의 히트곡 (여보세요 나야) ‘소주 한 잔’을 상황과 제품에 맞게 개사한 CM송을 삽입했다. 술김에 계산한 술자리 계산서가 끝없이 긴 것과 그에 대한 정상훈의 표정 연기가 보는 이로 하여금 공감을 안겨준다. ‘소주’하면 생각나는 가수인 임창정을 모델로 선정하고 많은 사람들이 아는 대중적인 노래인 ‘소주 한 잔’을 개사하여 재미와 더불어 높은 상기 효과를 이끌어 낸다. ‘여보세요 왜 안 마셨니~’ 라는 가사를 통해 술을 먹고 헛개차를 마셨다면 없었을 상황이라는 의미를 전달하면서 술을 먹고 나서 헛개차를 마셔야 하는 이유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이전 헛개차 광고에서도 사용했던 ‘광동 매일매일 헛개차’라는 멘트를 끝부분에 일관적으로 사용하여 각인효과를 내고 있으며 ‘헛개나무 열매 엑기스 26,000mg으로 진하게’ 라는 삽입문구를 통해서 다른 헛개 나무 열매를 사용한 숙취해소 음료와의 차별과 함께 숙취해소 효과를 강조하고 있다.

- 논평을 마치며

숙취해소 음료가 시중에 많이 등장해 있는 상황에서 다른 숙취해소 음료와 비교했을 때 헛개나무 열매 엑기스의 농도를 강조한 것 외에는 광동 헛개차 음료를 사야하는 특별한 이유가 나타나 있지 않은 것이 아쉽다. 맛이나 가격 외에도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준다거나 간수치를 낮춰준다는 것, 음료라 섭취하기에 용이한 점과 같이 기능적인 부분에서 다른 제품과 비교했을 때 더 나은 부분이 나타나게 광고를 제작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전의 광동 헛개차 광고는 각자 맡은 역을 연기하는 것 뿐이었는데 이번 광고에서는 모델들의 연기와 더불어 적절하게 개사한 CM송을 삽입한 점에서 더 발전했다고 느껴진다. 전체적으로 모델을 잘 활용했으며 수용자들의 공감과 재미를 노린 광고라고 생각된다.

해당 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더해 보세요.(40 내공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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