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부터 우버까지. 공유경제와 같은 최근 트렌드를 보면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변화가 있습니다. 더 이상 사람들은 무언가를 자신의 것으로 소유하는 데에 집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누구의 이름표가 붙어있는 것이든 간에, 내가 필요한 때에 필요한 만큼만 사용할 수 있다면 그만입니다.

내 생활 패턴에 맞춘 합리적 소비, 미니멀 라이프의 한 풍경으로 렌탈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습니다. 소유에서 경험으로의 소비자 가치변화를 놓치지 않고 현대렌탈케어의 환경가전브랜드 ‘큐밍’이 등장했습니다. 현대백화점그룹 DNA를 이어받아 쟁쟁한 경쟁자들을 비집고 등장한 루키, ‘큐밍’을 소개하는 광고 캠페인이 시작되었습니다.

‘큐밍’이 소비자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것은 단순히 환경가전제품이 아닌, 보다 앞선 라이프스타일입니다. 이전까지 ‘빌린다’라는 말이 가지고 있던 의미를 전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요즘 시대에 걸맞은 라이프스타일은 ‘가지는 것’보다 ‘빌리는 것’을 적극 활용하는 라이프스타일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큐밍’을 고른 안목이 질투가 나는지, 너무나도 다급하게 어디서 샀는지를 묻는 여자에게 조인성은 흐뭇한 미소를 지은 채로 대답합니다. 그의 대답에는 반전이 있죠. 그녀는 조인성이 큐밍을 산 게 아니라 빌린 것이라고는 채 상상도 못했을 것입니다. 좋은 제품을 쓰고 있는 사람에게 으레 던지게 되는 질문인 “어디서 샀어?”가 앞으로는 “어디서 빌렸어?”라는 말로 대체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입니다.

신제품 더슬림 정수기는 큐밍의 라이프스타일이 그대로 반영된 제품입니다. 기능과 디자인 요소들 중 꼭 필요한 것에만 집중하고, 불필요한 것들을 덜어냈습니다. 요즘 대세인 직수형인 더슬림 정수기에는 있을 것은 있고, 없을 것은 없습니다. 폭이 15cm 밖에 안 되는 더슬림 정수기는 조인성의 얼굴을 아슬하게 가릴 정도로 슬림합니다. 여느 제품을 집에 들일 때에 늘 하곤 하는 ‘어디에 두지?’와 같은 고민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동급 타사 제품보다 더 슬림한 큐밍의 신제품은 ‘슬림’이라 이름 붙일 만한 녀석입니다.

‘큐밍’의 새로운 모델 조인성의 세련된 이미지와 잘 어우러지는 광고 비주얼에서도 큐밍이 지향하는 미니멀한 가치를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배경을 최소화해서 심플한 배경 속에서 진행하는 방식을 통해 타 사 광고와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빛과 그림자의 적절한 사용으로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큐밍’의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현대적 생활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고정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 세상의 변화와 맞물려 변화하는 것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현대렌탈케어의 환경가전브랜드 ‘큐밍’은 현대백화점의 안목을 바탕으로 언제나 가장 현대적인 생활을 고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꼭 필요한 기능만 알맞게 갖추고 있는 올해의 신제품 ‘큐밍 더슬림(The Slim)’처럼 말입니다. 조인성과 함께 현대적 케어라이프를 그려나갈 큐밍의 새로운 발걸음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