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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롬 스타일러 : 매일 편
작성자: ANSRNR2022

 

바쁜 현대인에 초점을 둔 광고

백색가전의 甲이라 불리우는 LG전자에서 자동 의류관리기인 LG TROMM Styler 광고를 선보였다. 사실 LG TROMM Styler는 세상에 선보여진지 오래된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빨래조차 할 시간이 없는 현대인의 현실에 맞춘 제품이라고 볼 수 있는데, 소비심리와 경기회복에 대한 희망적인 태도와 물질적인 부의 축적을 성공의 척도로 삼는 물질주의 성향의 강화된 현대 소비자의 심리를 노린 전형적인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의류 관리기 제품은 생활필수품이라기 보다는 옵션에 가까운 것이기에 그 구매층은 매우 한정되어 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하게 짚고 가야 할 점은 이러한 한정된 구매소비층 외에도 ‘의류관리기’라는 제품은 사실 가전제품 경쟁사인 삼*, 일렉트로**, 대*등을 통틀어도 선발매된 적이 없는 것이라는 것이다. 현재까지도 LG는 의류관리기라는 신 분야를 독자적으로 개척하고 있으며 선두주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이 시점에서 LG TROMM Styler 광고는 단순히 신제품 출시를 광고하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에게 LG TROMM Styler를 성공적으로 포지셔닝시키는 전략이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그 포지셔닝에 성공했는가?

결론적으로 LG TROMM Styler는 ‘집단적 사고’와 ‘유행과 모방’이라고 볼 수 있는 현대 소비자의 소비심리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제시하고 있는 LG TROMM Styler 광고는 단순한 제품 속성을 알리는 것에서 그친다. 전형적인 가전제품 광고 TVCF의 모습이기도 하다.

단순히 제품을 광고하는 모습의 TVCF에서 벗어나 불특정 다수의 소비자가 의류관리기를 직접 체험하게 하고, 그 후기를 솔직하게 말하게 하는 광고구성이 의류관리기 포지셔닝에 있어서 효과적이지 않았을까? 리뷰라는 것은 자칫 상품의 이미지를 흐리거나 왜곡시켜 놓는다는 양면적인 위험성이 있지만 그 파급력 또한 강하며 상품의 명칭과 특징과 같은 고유 속성을 넓은 범위의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게 한다. 또한 문화적, 사회적 측면에서 LG TROMM Styler는 사회계급과 준거집단, 그리고 가족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볼 수 있는데 이 사회계급 속에서 중상층 이상에서 구매가 활발히 일어난다. 왜냐하면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이 이미 존재하는데다 LG TROMM Styler는 있으면 편하고, 없어도 그만인 제품이기 때문이다. 자동의류관리기가 가족적인 측면이 강하다면 이러한 ‘집단적 사고’와 ‘유행과 모방’을 소비심리를 자극시켜 친구나 이웃 같은 보통사람이 상품을 소개하는 것으로 광고구성을 하였다면 이 구매층을 효과적으로 자극할 수 있지 않았을까?

소비자는 LG社에 대해 무엇을 떠올리는가?

LG는 LG TROMM Styler를 통해 기존에 없던 의류관리기 제품을 시장에 선보임으로서 세계 신분야 시장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서두에서 이야기 했듯이, 소비자가 가지는 ‘백색가전은 역시 LG’라는 기대에 부응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지금은 제품의 생성 주기 속에서 LG TROMM Styler는 도입기를 넘어 성장기를 달리고 있다. 후발 주자가 아직도 없는 이 현실 속에서 LG TROMM Styler는 올인원(All-in-One) 의류관리기 가전제품 속성 자체의 홍보와, 소비자 구매욕구의 자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광고를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을 것이다. 더더군다나 대한민국 소비자는 제품 구매에 있어서 확실히 보수적인 성향이 강해서 텔레비전이나 냉장고, 생필품 등과 같이 확실한 필요성에 의해 구매하는 제품군 내에서는 구매에 대한 스펙트럼이 넓고 수용적이지만 신 분야 제품에서는 구매를 망설이거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등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지금 필요한 광고는 단순히 제품을 알리는데서 그치는 광고가 아니라 이러한 보수적인 소비 심리를 타개하기 위하여 얼리어답터(Early Adopter) 또는 가족, 친구 또는 지인에게 제품을 시연하게 하는 방식의 광고, 스토리 기반의 광고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스토리가 담긴 광고는 소비자의 마음속에 긴 여운을 남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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