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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 블랙쿠션 : 모든 메이크업의 시작 편
작성자: SO218

 

브랜드의 이미지를 담은 광고

헤라는 최근 광고를 통해 명품 브랜드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예로는 광고의 영상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지금까지의 명품 브랜드 광고를 살펴보면 팔고자 하는 제품의 품질 즉 제품력보다는 제품을 사면서 따라오는 가치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명품 브랜드에게는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보다는 가치를 사고자 하는 소비자가 더욱 중요하다. 때문에 브랜드의 희소성을 잘 보여주는 영상미가 광고에 녹아드는 경우가 많다. 필자가 비평하게 된 헤라의 광고 또한 같은 선상이라고 말 할 수 있다.

블랙 쿠션은 여성이 사용하는 화장품으로 커버력이나 지속력 등 제품 품질이 중요하다고 말 할 수 있다. 그러나 광고에서는 Semi-Matt, Layering, Long-Lasting과 같은 세 가지 제품을 글로 명시해놓았을 뿐 어떠한 부가 설명도 되어 있지 않다. 다만 한국과 서울의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의 콘셉트와 맞게 흥인지문과 같은 역사적인 건물을 배경으로 찍는 등 시각적인 요소에 힘을 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블랙 쿠션의 제품 특징을 담아냈다고 보긴 힘들겠지만 명품 브랜드가 갖추어야할 세련미, 아이덴티티를 잘 구축해낸 광고라고 생각한다.

두 번째 예로는 모델이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헤라는 한국과 서울의 아름다움을 콘셉트로 가지고 있는 브랜드이다. 많은 뷰티 브랜드들이 자신의 콘셉트와 맞는 모델을 선정하는 것처럼 헤라 또한 전지현을 모델로 선정했다. 개인적으로는 헤라의 이미지와 모델이 적절하게 어울렸다고 생각한다. 타켓층이 2~30대 여성이라는 점과 고급스럽고 우아한 헤라의 이미지와 전지현이 가지고 있는 분위기가 잘 맞아 떨어졌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전지현이 광고 모델이 되면서 헤라가 기존에 가졌던 이미지를 더욱 극대화 시켰다고 생각한다.

해외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한계

처음 헤라의 광고를 봤을 때 들었던 생각은 세련됐지만 익숙하다는 점이었다. 특히 연상되었던 광고는 샤넬이나 입생로랑과 같은 해외 명품 브랜드의 광고였다. 명품 브랜드가 타 브랜드에 비해 희소가치를 중시하기 때문에 비슷한 점은 분명 존재하겠지만 음악이나 영상미가 매우 흡사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한계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렇게 뛰어난 영상미를 가진 광고는 우리나라에 이례적이기 때문에 한계임과 동시에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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