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기사 CF보기
목록보기






11번가 : 최고의 패션 편
작성자: SUN5MIEE

 

1. 11번가 광고 소개

비평할 광고는 ‘11번가 – 최고의 패션‘ 이다. 광고 영상의 콘셉트는 지나가다 보이는 패션이 궁금할 때 11번가를 이용하면 알 수 있다고 표현하는 내용이다.
영상은 일상에서 겪게 되는 일반적인 상황을 표현한 영상과 11번가의 상징적인 로고를 연상케 하는 빨간색 바탕의 흰색 길이 나타나는 영상을 이어 붙여서 표현하고 있다.

2. 광고의 장점

패션과 옷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문구를 흔히 말하는 힙합 언어로 ‘라임‘을 맞추어 표현했다. 방금, 오금, 동서고금, 지금, 뜬금, 궁금 이라는 단어를 나열하면서 단어 끝을 ’금‘으로 맞추어 문구에 운율감을 넣어서 시청자로 하여금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기 모델 겸 배우 이성경의 출현 한 점은 광고의 이목을 끌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20, 30대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로 꼽히는 이성경을 광고모델로 출현시켜 11번가의 주요 고객층을 타겟으로 적절하게 설정한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주요 타겟층인 20, 30대 여성이라면 한번쯤은 지나가는 사람의 옷과 신발 등 패션을 궁금해 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 점을 정확히 노려 현실감있게 광고 상황을 연출하여 시청자로 하여금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리고 현실감있는 상황의 영상 이후 11번가의 상징적 로고인 빨간색과 흰색으로 이루어진 CG영상 속을 광고 모델인 이성경과 함께 나타나고 있다. 또한 마지막에는 “패션이 궁금할 때 11번가” 라는 문장을 언급함으로써 시청자들은 이 광고 영상이 11번가의 광고라는 것은 더 정확하게 파악하며 기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3. 광고의 단점

광고영상 속에서는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를 거꾸로 내려오는 모습이 나타나는데 이는 굉장히 위험해 보인다. TV를 틀기만하면 아무런 제한 없이 볼 수 있는 광고인만큼 어린 시청자들을 배려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 장면을 연출한 감독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기 힘들다. 지나간 여자의 패션이 궁금해서 뒤따라간다는 설정이라면 광고 모델인 이성경의 표정은 조금도 급해 보이지 않고 멍한 모습으로 뚜벅뚜벅 걸어 내려오고 있다. 이 모습에 이상함뿐만 아니라 괴리감을 느낄만한 시청자가 드물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실제 11번가 사이트 이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광고의 내용을 평가해 보자면 실제 이용과는 다소 상이하다고 할 수 있는 억지스러운 내용을 포함한다고 생각한다. 지나가는 사람의 옷이 궁금할 때 11번가 사이트를 이용하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러한 주장은 세상에 모든 패션 제품을 11번가에서 찾을 수 있다는 전제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다소 과장된 표현이라는 생각이 든다. 11번가를 이용해 보지 않은 사람이 이 광고를 접했다면 마치 11번가 사이트가 지나가는 사람의 패션제품을 자동으로 검색하여 알려줄 것처럼 광고는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검색하는 이용자가 똑같은 패션제품을 찾으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고 게다가 엄청난 노력 후에도 찾아낼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이 광고를 통하여 11번가를 이용하게 되는 사용자에게는 적지 않은 실망감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광고를 통하여 이용자가 늘어날 수는 있겠지만 이 새로운 이용자들이 느끼는 실망감의 크기를 생각한다면 과연 이 광고가 좋은 광고라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이 생긴다.

해당 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더해 보세요.(40 내공 적립)

FAQ

Contact

개인정보취급방침I회원약관I회사소개
06039)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12길 25-1(구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11-19)
사업자등록번호 : 211-87-58665 통신판매업신고 제 강남-6953 호 (주)애드크림 대표이사 : 양 숙
Copyright © 2002 by TVCF.All right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