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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 런칭 편
작성자: WLDUS0712

 

신세계 ssg.com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던 ‘쓱’이라는 광고는 사실 신세계백화점의 통합쇼핑사이트인 ssg.com을 알리기 위한 광고이다. 이 광고는 신세계의 브랜드인 ssg.com을 알리는데 목적을 성공시켰다.

처음 신세계의 광고는 신세계의 약자인 ‘ssg’를 ‘에스에스지’라고 브랜딩함으로써 소비자들은 이 광고를 어렵게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 광고는 신세계의 ‘ssg’를 ‘ㅅㅅㄱ’로 변환하여 ‘쓱’으로 읽게 하여 보다 소비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래서 이 광고를 한번이라도 본 사람들은 ‘쓱’이라는 단어를 잊어버릴 수 없게 되었다. 이렇게 ‘쓱’이라고 브랜딩한 것 뿐만아니라 유명연예인인 공유과 공효진을 광고모델로 사용함으로써 광고의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이 방식은 업혀가기 방식으로서 유명연예인들의 특징, 특성을 이용하거나 영화나 드라마, 광고 등의 아이디어를 이용하는 것이다. ‘쓱’ 광고에서는 첫 번째로, 공유과 공효진이 진지하게 연기를 펼치지만 그 속에 재미있는 ‘웃음 포인트’를 주었고

두 번째로, 광고 마지막에 깔리는 ‘둥둥둥’거리는 북소리를 넣어 임팩트를 준 부분에서는 10대뿐만아니라 20~30대의 젊은 세대들이 그 북소리에 열광하였다. 마지막으로, 에드워드 호퍼의 예술작품을 오마주함으로써 호퍼의 특징인 현대사회의 고질적인 외로움과 고독의 정서, 인간 내면의 황량함과 정지된 화면의 적막함을 광고모델들이 직접 대화하지 않고 무표정을 짓지만 그들의 속마음이 전달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진지한 연기 속에 있는 웃음 포인트와 북소리, 예술작품의 오마주 등은 사람들에게 색다른 느낌을 주면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래서 ‘쓱’ 광고는 패러디와 짤방으로 생산되면서 사람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사람들이 이렇게 열광하고 ‘쓱’ 광고를 패러디 할 정도로 유명해졌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광고가 정확이 어떤 것을 홍보하는지 정작 모른다. 앞서 말한 이 광고의 장점이었던 부분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홍보효과도 컸지만 막상 광고가 어떤 제품을 홍보하는지는 잘 모른다. 위에 사진은 정확히 어떤 제품을 홍보하는 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광고의 한 부분이다. 이 부분은 광고의 마지막에 아주 짧게 등장함으로써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지 못한다. 그러므로 ‘쓱’ 광고는 제품의 용도를 알 수 있는 부분을 더 길게 방영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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