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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우세요 침대의 능력>편 On Air 광고리뷰
기고 : TBWA 플래닝 2팀
가구를 만듭니다
작년부터 진행된 일룸의 <가구를 만듭니다> 캠페인의 신규 CF <깨우세요 침대의 능력>편이 지난 9월 론칭하였습니다. 진정성 있는 가구에 대한 브랜드 철학을 알리는 <요즘 가구>편, <친환경>편, <직접 제대로>편에 이어 전파를 탄 4번째 TVC입니다. 그동안 어떤 철학으로 어떻게 가구를 만드는지에 대해 커뮤니케이션을 해온 일룸이 이번 TVC에서는 모션베드를 통해 기존 침대에 대한 새로운 관념을 제시합니다.
침대에 대한 우리들의 인식
침대 광고를 떠올리면 쉽게 생각나는 친숙한 카피들이 있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등 편안한 숙면이라는 침대의 본질을 담아낸 광고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침대에서 잠만 잘 자면 됐지”라는 말에 당연히 동의를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편안한 숙면을 중시하던 국내 침대 시장에 모션베드 카테고리가 생겨난 건 불과 몇 년 전입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움직이지 않는 ‘기존 침대’가 더 익숙한 소비자 인식 가운데 일룸의 ‘깨우세요 침대의 능력’편이 온에어 되었습니다.


깨우세요, 침대의 능력
움직이는 침대는 많은 것을 가능케 합니다. 독서도, 휴대폰도, 생각도 더 편하게 원하는 자세로 할 수 있습니다. 코골이와 다리 붓기에도 좋은 자세로도 수면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일룸은 이번 TVC를 통해 모션베드의 다양한 활용성을 주야장천 늘어놓으며 설득하기보다 조금 더 본질적인 이야기, 즉 침대에 대한 생각을 바꾸는데 집중하고 싶었습니다.

이번 TVC는 ‘집에서 가장 큰 가구, 잠만 자기엔 아까우니까’라는 공감하기 쉬운 내용의 나레이션으로 운을 뗀 뒤, ‘침대의 능력을 깨우세요’라는 메시지를 통해 작은 반전을 줍니다. 어쩌면 ‘깨우세요’라는 키 카피는 몇몇 소비자에게 침대의 능력뿐만 아니라 ‘침대에 대한 인식을 바꾸세요’로 와닿았을지도 모릅니다.
인식 변화에 대한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크리에이티브적으로 다방면에서 신경 써서 제작되었습니다. 최대한 간결하되 명확한 메시지 전달을 위한 노력은 그림에서도, 카피에서도 녹아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니멀한 공간 구성과 절제된 배경음악도 메시지의 주목도를 높이는데 큰 몫을 다했습니다.

이번 광고는 세련된 영상미, 명확한 메시지, 모델의 호감도가 삼박자를 이루며 좋은 광고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연이은 호평 가운데 침대라는 가구를 새로운 각도로 보게 되었다거나 침대 선택의 기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는 반응이야말로 일룸이 가장 기대한 바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해당 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더해 보세요.(40 내공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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