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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30 : 보랏빛 하늘 편
작성자: ZUZIN2

 

예술을 담은 광고

‘카라타 에리카’라는 미모의 모델을 LG V30 카메라로 담고 있는 모습을 그린 광고이다. 이 광고 방송 직후에는 영상 속 모델의 외모에 대해 사람들이 주목하였지만 곧이어 영상에서 흐르는 Harry Styles의 Sign of the Times이란 곡도 조명을 받았다. 이는 광고가 오직 정보 전달의 역할에만 그치지 않고 예술적인 측면에서 접목되어 사람들에게 자연스러우면서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한 것 같다. 특히 가을 하늘의 청량감을 오렌지 빛깔과 보랏빛으로 물드는 것 같은 장면을 연출하여 미쟝센을 엿볼 수 있었다. 영상처럼 LG V30으로는 어느 누구든 어떠한 장소에서라도 영화의 한 장면처럼 될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만든다.

광고 영상은 세상과 브랜드를 아름답게 보기 위해 예술이 꼭 필요한 것인데 이 광고를 보면서 왜 광고 영상도 예술 작품이라고 하는지 알 수 있었다. 이 영상은 사진, 그래픽을 이용한 예술기법 광고로, 이는 예술의 조형원리와 조형기법으로 추상적이며 상징적인 시각언어나 독특한 청각언어로 표현하여 광고 영상의 아우라를 심는 것이다. 왜 Harry Styles의 Sign of the Times이라는 음악과 미모의 모델을 선정하였는지는 이 기법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정말 사람들은 카라타 에리카라는 모델과 흘러나오는 BGM에 관심을 가졌고 이는 곧 LG V30이라는 광고 대상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었다.

위 이미지처럼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보랏빛과 하늘, 두 가지 요소를 사용하여 ‘찍는 순간 영화가 되다’라는 문구가 자연스럽게 뇌리에 박히게 만들었다. 즉 이 광고영상에는 아우라가 있다. 예술작품에서 흉내 낼 수 없는 독창적이며, 진품성을 지닌 고고한 분위기, 유일한 원본을 뜻하는 말인 아우라가 이 영상에서 느낄 수 있다.

제품 기능에 대한 정보 전달력 부족

영상미에서는 흠 잡을 데 없지만 아무래도 기기를 광고하는 건데 제품 기능이나 성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것이 한계인 것 같다. 이를 시청하고 제품에 흥미를 가지게 된 소비자는 이를 소비하기 위한 필요한 정보들을 수집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만 한다. 그래서 영상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되었을지라도 이내 번거로움과 수고로움이라는 장벽에서 쉽게 구매를 포기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짧은 시간 속에서 창의성과 예술성, 그리고 정보 전달력까지 갖추기란 쉽지 않다. 광고를 시청하는 시간은 매우 짧지만 하나의 광고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시간적인 측면에서나 비용적인 측면, 인력,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서 많은 소모가 된다. 결과적으로는 광고라는 하나의 작품을 탄생시키는 것이기에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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