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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일상愛꽃 : 꽃에는 힘이 있다 편
작성자: KI729467

 

꽃에는 힘이 있다

 


광고를 끝까지 보기 전에는 이 광고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익 광고라는 것을 몰랐다. 기존의 공익 광고들과 달리 영화 기법으로 제작되어 눈길을 끌었기 때문. 이 광고는 꽃의 소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제작된 것이다. “꽃”이라는 감성적인 소재를 따뜻한 영상미와 차분한 내레이션, 로맨틱한 스토리로 표현하여 영화를 보듯이 빠져들게 했다.

나는 이 광고의 좋은 점이 꽃을 표현한 대사들이라고 생각한다. 잘 찾아보면 주변에 이미 있을 수도 있고 마트에도 있어 구하기도 쉽고, 좋아하는 노랫말에도 있고, 해마다 구경 가고 싶은 것이며, 별거 아니고 특별한 것도 아니지만 특별해지는 것. 바쁜 일상에 잊고 있었던 감성을 일깨워 준 이 말들이 와닿았다. 굉장히 세련되고 매력적인 광고라고 생각한다.

사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꽃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8월에 만든 시리즈 광고가 있다. (power of flower) 코믹한 내용과 “위로, 감사, 화해, 힐링, 구애”라는 단순 명료한 키포인트를 넣어 꽃이 필요한 상황을 연출한 광고이다. 이 광고들도 충분히 독특하고 임팩트 있긴 하지만 “꽃에는 힘이 있다 – 특별하지 않은 날” 편은 꽃과 사람과의 연결, 즉, 꽃이라는 존재 자체를 우리 기억에서 상기시켜주어 더욱 친근하게 다가왔다. 시리즈 광고는 우리가 누군가를 위로할 때, 화해할 때, 구애할 때 등 꽃이 필요하다 말하고 있지만 우리가 꽃을 사는 데에는 그런 특별한 상황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꽃을 구매하는 이유는 날이 좋아서, 누군가를 기쁘게 해주고 싶어서, 누군가를 그리워하거나 생각이 나서…와 같은 감성적인 무언가가 있기 때문. 그런 측면에서 이 광고는 이렇게 말한다. 꽃은 우리의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고. 그렇기에 광고를 보고 나서 꽃을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들었다. (참 공익광고 답지 않은 공익광고이다.)

*광고를 보면 꽃값이 커피값 정도라고 말하는데 광고 속 여자가 남자에게 보낸 꽃다발은 실제로 커피값보다 비쌀 것이다. 꽃의 소비가 활성화되지 않는 이유가 있다면 일회성인 제품의 가치가 생각보다 조금 비싸다는 것. 이 부분이 조금 아쉽다고 생각한다.

해당 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더해 보세요.(40 내공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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