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수염차는 2006년 광동제약에서 출시한 음료이다. 2006년부터 지금까지도 옥수수수염차가 강조하는 카피는 바로 ‘v’라인이다. 그에 따라 사람들은 ‘옥수수수염차’하면 ‘v’라인을 많이 떠올리곤 한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본래의 옥수수수염차 광고는 ‘v’라인을 강조하며 광고를 했다. 하지만 최근 2018년 3월 광고, 옥수수수염차:다짜고짜 편은 그렇지 않다. 그전 광고에는 20대 여성들을 상대로 'v'라인을 강조한 건강한 몸매를 약속했다면 현재의 광고 옥수수수염차:다짜고짜 편은 짠 것을 많이 먹는 한국인을 타깃으로 잡았다. 또한 “다짜고짜”라는 말을 “다 짜고 짜”라고 표현하며 중의적인 의미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어 평소에도 기억에 남을 수 있게 했다.

광고 중에는 친구들과 짠 음식을 먹는 장면, 음식에 소금을 많이 넣어 먹는 장면, 군것질 하는 장면 등 짠 음식을 먹는 장면이 나온 후에 옥수수수염차를 먹는 장면이 나온다. 이 광고의 마지막에는 광고모델 서현진이 옥수수수염차를 들고 ‘몸속까지 브이라인 하세요’라는 멘트를 하며 이 광고는 끝이 난다. 이렇게 사람들에게 옥수수수염차의 효능 중 하나인 다이어트 효능도 브이라인을 통해서 잘 알린 것 같고 남성보다는 여성이 브이라인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더 많으므로 여성을 타깃으로 잡은 광고라고 생각한다.

15초 밖에 되지 않는 광고지만 제품의 특성과 장점을 잘 살려낸 광고라고 생각하고 한국인뿐만 아니라 짠 음식을 자주 먹고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광고라고 생각한다. 또한 한국음식이 짜다는 것에서 공감을 얻었고 짜다라는 단어가 반복되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모델과 광고가 잘 어울리고, 옥수수수염차가 한국인의 식습관을 잘 표현한 광고인 것 같다.

이 광고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아무래도 짠 음식을 먹고 난 후 옥수수수염차를 보고 놀라는 서현진의 모습이 가장 인상 깊었다. 옥수수수염차의 효능과 특성을 티 안 나게 보여준 장면인 것 같다. 이런 광고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 수 있는 좋은 광고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