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ZINE

광고논평 광고논평 광고리뷰 제작후기






동물권단체 케어 : 블랙독 신드롬 편
작성자: BIRYUE

 

광고란 광고주가 상품이나 아이디어, 서비스를 대중매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유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다. 1)

여기서 주목해 봐야할 몇 가지 부분은 광고주가 존재하며, – 목적이라는 단어로 치환 할 수도 있을 것이다. -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하여 소비자에게 행동변화 – 소비라는 직접적인 행동 –를 촉구 하는 유료 마케팅 이라는 것이다.

결국 돈을 지불하여 효과적인 방법으로 만들어낸 설득기제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짧은 시간-이 글에서 다루는 TVCF를 기준으로- 안에 소비자에게 강렬한 이미지를 남기기 위하여 광고는 여러 가지 갈래로 발전해왔다

그중 하나, 충격적 이미지를 뇌리에 각인시키는 방법이 있다. 폐암환자의 폐를 명시하는 금연광고가 그 대표적 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강렬한 시각적 이미지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한눈에 그리고 보다 확연히 전달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또 다른 방법, 미인이 등장하여 해당 상품을 들고 이 상품을 쓰면 그 혹은 그녀가 될 수 있다 혹은 그 혹은 그녀의 사회적 위치에 다다를 수 있다는 듯이 소비자의 허영을 자극하여 구매욕을 자극시키는 방법이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미인이 나오는 화장품광고, 자동차광고 등이 있겠다.

이외에도 무수히 많은 방법이 있겠으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비자들에게 행동변화를 촉구해야한다는 것 그것도 짧은 시간 안에 그 당위를 납득시켜야한다 라는 것이야말로 광고의 본질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럼 과연 우리가 알아볼 광고 『블랙독 신드롬』은 어떠한 방법을 택하여 우리에게 변화를 촉구하는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컴컴한 시야와 같은 흑색의 화면에서 하이얀 글씨가 도드라지기 시작한다. [블랙독 신드롬]이라는 글자와 그 글자가 뜻하는 바가..

이 광고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명료하다. 마지막 한 컷의 그 장면의 문구를 통하여 마무리 지을 때까지 매 순간 감정에의 호소를 통해 소비자-이 광고는 행동의 변화를 추구함으로 수용자로 바꾸어도 무방할 것이다. - 의 행동을 유발하고자 한다.

배경음악 ‘take me back’은 제목에서부터 의미심장함을 놓치지 않고 시종일관 낮은 읊조림같은 톤을 귓가에 들려주며 선택/버림, 흑/백, 도움/방기 등등의 이미지들의 대비를 보다 명료하게 부각시킨다.

검은색 개가 세상에 나와 겪는 부당한 처우를 개의 색과 비슷한 톤의 화면으로 보여줌으로써 소비자 –혹은 수용자- 가지고 있는 편견으로 인한 선택과 방치가 만들어내는 암울한 면면을 강조하여 준다.

결국 이 광고는 우리로 하여금 마지막 장면에 떠오르는 문구에 이르기까지 우리를 슬픔에의 경도라고 치부할 수도 있는 방법, 감정에의 호소를 통해 우리를 변화하게 하고자 한다.

이 광고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간단하다.

『편견과 차별이 없는 세상을 입양하세요』


이 한마디를 하기 위해서 약간은 불편해보일 수 있는 부당함 등을 약간의 과장과 왜곡을 섞는 부분 – 교통사고에 처한 아이를 구하는 개와 그 개 앞에 정확히 서는 차, 그리고 구해준 아이의 엄마가 행하는 아이를 보호하는 듯한 움직임 이 장면의 연결구조는 괴악한 소극(笑劇)에 가깝다. - 에서는 심리적 거리감이 느껴질 수 있으나, 선의를 위하여 행하는 위악정도로 파악할 수도 있겠거니와, 보다 드라마틱한 상황을 통한 설명이 설득력을 얻기 쉽다라고 생각하고 넘겨주는 것이야 말로 선의를 가진 소비자 – 혹은 수용자 – 의 태도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강아지 인형이 전시되어 있는 장면과 검은색 개들이 유기견 들이 케이지 안에 있는 장면의 선연한 대비는 그 말하는 바가 명료하다. 이렇듯 검은 개가 겪는 부당함과 편견을 슬픈 정서의 음악과 화면으로 4분 34초 내내 상기시켜 줌으로 써, 우리에게 변화를 촉구하는 이 광고는 아리따운 사람들 – 다른 말로는 미인 – 이 나와 물리적 구매욕을 향상시키는 직접적 설득 방법보다는 소비자의 이미지와 개념의 변화를 촉구하여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2차적 변화를 추구하는 광고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aidma라고 하는
1 주의(Attention) : 주의 집중
2 흥미(Interest) : 광고 수용자의 흥미 유발
3 욕망(Desire) : 갖고 싶다는 욕망을 이끔
4 기억(Memory) : 구매의사 확립

위 의 일반적인틀에서 크게 벗어난다고 볼 수 없지만, 오히려 이 흐름 보다는 아래의 흐름이 더 적절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aisas
1. 주의(attention) : 주의 집중
2. 흥미(interest) : 광고 수용자의 흥미 유발
3. 검색(search) : 관련 정보의 습득
4. 행동(action) : 현 상황에대한 명료한 인식
5. 공유(share) : 주위에의 전파

이 광고 영상을 보고 공유하고, 함께 느낌으로 변화를 추구하는 것 그것이야 말로 이 광고가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1)송용섭·리대룡, 『현대광고론』, 이명천 외, 『글로벌시대의 광고와 사회』 등 참조



해당 기사 CF 상세정보 보기


이전글
(10월 우수) SK하이닉스 :: 반도체 광고의 편견을 깨다 2018-10-04
음료수 광고에서는 꼭 음료를 마셔야 한다. 그 제품이 나오지 않는 제품광고는 별로 없다. 노트북 광고라면 그 노트북의 성능을 과시하지 않을 수 없다. 화장품 광고에는 인기 좋은 여자 모델이 나오고 그들의 피부는 대부분 백옥같이 깨끗하다. 광고에는 이렇게 수 많은 편견이 존재한다. 광고 자체에 대한 편견 뿐만 아니라 세상에 존재하는 고정관념(편견)들이 들어가기도 한다. 광고를 집행할 때 지켜야 할 규정, 광고주의 요청, 소비자의 반응 등 많은 것들이 그런 정형화된 광고를 만들게 하는 것일 수 있다....
다음글
(최우수논평) 잇츠온 - 밀키트 편 2018-05-25
여기에서 강조하는 것은 아이 둘도 무리 없이 쉽게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라는 부분인데 이는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자녀수가 줄어들며 흔히 말하는 핵가족 이제는 미세가족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현 세태의 필요에 의해서 등장한 HMR(Home Meal Replacement) 식품군으로써 상품의 특장점 중 하나인 즉각적 편의성을 의미한다....

국내CF

해외CF

국내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