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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 마음의 거리를 좁히다 편
작성자: TIME93

 

심리적 편익을 찾아 질주하는, 쏘나타-마음의 거리를 좁히다

 


[밥 한 번 먹자, 술 한 번 먹자]

한국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로 뽑힌 말이다. 뒤에 '꼭 보자'라는 말은 꽤나 안타깝다. 이번 광고는 할 일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아서 앞만 보고 달리는 요즘 사람들을 회유한다. 광고에서 쏘나타와 함께하면 그리운 사람이 그리웠던 사람이 된다. 무엇보다 그들과 함께하는 노을 진 바닷가에서의 분위기 좋은 디너파티는 매력적이다. 때마침 나오는 BGM으로 금상천화를 이룬다.

광고를 보면서 뜨끔하기는 필자도 마찬가지다. 보고 싶은 사람들과 모바일 상으로는 수 백 번 만났어도,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는 약속은 10%도 채 안 되는 요즘이다. 이러한 약속들을 거짓말로 만들고 싶지 않지만, 어느 샌가 거짓말이 되어버리는 현실이 답답하고 속상한 것이 사실이다. '쏘나타-마음의 거리를 좁히다.' 편에서는 이러한 마음의 불편함을 꼬집어 영상으로 해소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동거리를 넘어선 심리적 거리]

자동차 광고에 흔히 나오던 질주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음으로서, 이 시대에 자동차가 해야 할 역할에 더욱 집중한 광고라고 생각한다. 자동차의 본질은 이동 시간에 따른 거리를 단축시켜주는 교통수단이다. 쏘나타는 이런 물적 가치를 넘어, 꾸준히 달아오르고 있는 관계와 소통 단절의 심리적 이슈를 밀접하게 이어준다. 소통의 연결고리 역할을 쏘나타가 해주겠다는 포부를 내비 춘 것이다. 메세지에 담긴 진심이 참으로 기특한 광고다.

더불어 이런 이야기를 작년기준 10만 8000대 판매로 국내 1위를 압도했던 쏘나타가 했다는 것에 또 다른 의미가 있다. 요즘과 같이 기술이 발전한 시대의 제품들은 점차 동질화 되어가고 있다. 즉, 기술과 비용에 별반 큰 차이가 없어져 간다는 말이다. 이를 넘어서기 위해 쏘나타는 브랜드를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며 차별 점을 두고자 한다. 2030세대가 갈구하는 소통의 욕망에 대한 심리적 편익을 제시 해주는 동시에 보내는 메세지는 1위 브랜드 '쏘나타'의 Name value를 통해 더욱 강화된다.

[메세지 속의 인터렉티브]

키 카피가 되는 '만나세요. 직접', 중에서도 특히 '직접' 이라는 단어가 이토록 조용하고 진지하게 느껴진다. 영상광고를 볼 때, 왠지 우리에게 말을 걸고, 대답을 기다리는 듯 보이는 인터렉티브 광고를 볼 수 있다. 필자가 보기에 이번 쏘나타 광고도 그러하며, 실제로 현대 자동차에서는 '브릴리언트 메모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큰 범주의 브랜드 메세지가 일맥상통 하는 모습은 더 큰 의미를 만든다.

이 메시지를 2030을 타겟으로, 화면 밖의 오프라인 프로모션으로 확장시켜 본다면 그 가치가 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연락을 자주 하는 것보다 한 번 만나는 것이 심리적 거리감을 좁혀주기에 말이다.
앞으로는 쏘나타가 어떻게 우리를 만나러 와줄지 기대되는 광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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