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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바른먹거리 캠페인 : 건강한 우리가족 한 끼 1 편
작성자: HONGSAM2

 

'밥 먹기'를 우리 아이를 위한 '놀이'로

‘음식 가지고 장난치면 안 돼!’, ‘밥 먹을 때 장난치면 안 돼!’

이는 어렸을 때부터 많이 듣던 식사예절이다. 하지만 이 광고는 ‘밥 먹기’를 즐거운 ‘놀이’로 만들었다. 광고 속 ‘211식사’는 아이에게 채소의 종류가 무엇인지, 단백질의 종류가 무엇인지, 통곡물의 종류가 무엇인지 알려주고 아이들이 직접 종류를 구별해 단백질과 통곡물은 같은 양으로 채소는 두 배로 담아내어 식사하는 방법이다. 아이에게 자신이 먹을 음식의 종류를 제대로 알게 하는 것은 물론, 직접 재료를 골라보게 함으로써 아이가 음식에 흥미를 갖게 했다. 장을 볼 때부터 식탁 앞에 앉기까지 아이가 자신이 먹을 밥에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즐거운 식사방법인 것이다. 단점이라 한다면 시간적 여유가 많은 부모만이 장을 볼 때부터 함께할 수 있고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는 부모는 음식을 담는 과정까지 아이와 함께하긴 힘들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의 음식에 대한 흥미유발도 기대보다 낮을 수 있다. 그런 점에서는 대부분의 맞벌이 가정에 대한 비현실적인 제안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밥을 먹기 싫어하거나, 식탁을 이탈하거나, 밥을 먹으며 다른 곳에 신경을 쓰는 등 다양한 식습관을 가진 아이들. 이는 결국 평생 식습관이 되어 성인까지 이어지게 된다. 이 때문에 걱정이 많았을 주부들에게 분명 굉장히 흥미로운 광고였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211식사를 정말 잘 따라주는 아이들의 실제 체험 사례들을 보여주어 211식사에 대한 신뢰까지 높였을 것이다.

아이와 함께하는 식사를 유도한다

현대 아이들은 발전한 경제만큼 옛날보다 훨씬 건강하고 다양한 식사를 하고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 경제를 발전시킨 뒷받침에는 ‘맞벌이’라는 것이 빠질 수 없다. 그렇기에 분명 아이의 식사에 신경 쓰지 못하는 부모들도 늘어나고 있다. 주 소비자인 ‘맞벌이 부모’가 바라본 이 광고는 온가족이 함께하는 따뜻한 식탁을 그립게 한다. 부모가 아이의 식탁을 한번쯤 떠올려보고 신경 쓸 수 있도록 유도해 부모는 물론 아이에게 까지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본다.

식품 브랜드의 주 소비자인 ‘주부’들은 가족들의 식사를 위해 식품을 구매한다. 주 소비자인 주부들이 식품을 고를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사람은 바로 ‘가족’, ‘내 아이’이다. 소비자가 생각할 대상이 누구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광고모델을 아이들로 선정한 것은 적절하다고 보인다. 하지만 풀무원에 대한 정보가 없는 사람이라면 국민들의 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공익광고인지, 대체 어떤 제품을 파는 브랜드인지 정확히 파악하기 힘들 수 있다고 보였다. 아이들보다 음식에 좀 더 카메라 초점을 맞추어 식품 브랜드라는 것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풀무원이 가장 강조하던 ‘건강’에 가장 부합하는 광고

내가 기억하는 풀무원은 옛날부터 국산, 유기농, 깨끗하고 정직한 바른 먹거리를 강조해 왔었다. 어떤 식품 브랜드라도 광고할 때 소비자의 관심 1순위인 ‘건강’을 늘 우선시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풀무원은 다른 식품 브랜드와 다르게 시점을 바꾸어 제품에 대한 광고가 아닌, 자신들이 강조하는 ‘건강’을 위한 올바른 ‘식습관’을 알려주고 있다. 이는 ‘차별화’가 된 것이다. 흔히 자신들의 식품을 섭취하는 것만으로 건강을 돕는다는 내용이 아닌 하나의 캠페인으로써 소비자들의 건강한 생활까지 돕는다는 내용이다. 이는 식품판매와 별개로 소비자의 건강을 하나부터 열까지 생각한다는 브랜드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기에 좋은 내용이었다. 또한 다른 식품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위해 다른 식품 브랜드를 깎아내리거나 비교하지 않고 온전히 풀무원만의 개성을 뚜렷이 보여주어 훨씬 더 좋은 이미지를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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