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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 : 가장 작은 카페 편
작성자: DBSGUDTJS9

 

(1) 브랜드의 이미지를 담은 광고

카누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라는 슬로건을 통해, 보다 고품질의 명품 커피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려 하는 마케팅을 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예로는 광고의 분위기에서 볼 수 있다. 사실상 과거 20세기 후반, 한국의 커피산업은 전망성이 없다고 여겨져 왔다. 자판기에서 뽑아먹는 백 원짜리 커피가 큰돈을 벌게 될 것이라는 생각은 아무도 하지 못 했었기 때문이다.

그에 비해, 맥심을 넘어서 많은 커피 회사들이 생겨났고, 이러한 스틱커피 브랜드는 시장에서 많은 이익을 내며 성장해왔다. 사실상 카누가 국내 시장에 런칭된 시기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맥심 못지않게 카누의 브랜드 이미지 구축은 대단히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 시장에서의 달지 않은 블랙커피는 향이나 맛의 측면에서 상품성이 뛰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카누는 향 보존 동결기술이라는 신기술을 적용하여 보다 풍부한 향과 맛을 지닌 블랙커피를 만들어 낸다. 이러한 고급화 된 상품성에 맞춰진 광고를 이번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라는 카누 광고에서 볼 수 있다.

첫 번째로 커피의 따뜻함과 부드러움의 이미지에 가장 부합하는 광고모델을 선정한 것이다. 광고에서 나타나듯 ‘카누’라는 커피에 ‘공유’의 세련됨과 따뜻한 이미지를 연계하여 상품의 아이덴티티와 세련미를 잘 표현해낸 점이다.

두 번째로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라는 슬로건이다.
사실상 외부 체인점이나 개인 카페에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커피는 3~4천원, 비싸면 5천원 후반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그에 비해 카누는 한 스틱에 2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마치 카페에서 구매하여 마시는 커피와 큰 차이가 없는 고품질의 맛을 낸다. 이러한 장점을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라는 스토리텔링 마케팅으로 잘 담아내고 있다.

세 번째로는 ‘카누’ 자사의 다른 커피와의 차별 점을 ‘향 보존 동결기술’이라는 기술명칭을 나타내어 쉽게 소비자에게 이해시킬 수 있는 장점을 나타내고 있다.
만약 차별화된 기술을 모두 기재했다면, 소비자들은 ‘인지절약의 원칙’에 따라 쉽게 받아들이지 못 했을 텐데, 향을 보존하는 가장 큰 장점을 나타낸 한 가지의 신기술만을 기재하여 소비자들이 쉽게 납득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것이다.

(2) 커피 브랜드의 항상 비슷한 광고, 이는 단점인가 장점인가.

카누뿐만이 아니라 여러 타사의 커피광고 또한 마찬가지다. 광고가 모두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획일화 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 중 카누는 다른 커피광고와 차별화가 많이 이루어진 커피광고에 속하지만 이번 광고는 예전 광고와는 다르게 일반적인 타사의 커피광고와 차별화가 많이 이루어져있지 않았다. 이전의 카누 광고에서는 실제로 공유가 작은 1평짜리 카누 카페를 경영하는 모습을 담은 광고를 보았는데 확실히 지금까지의 커피 광고보다 각인이 많이 된 광고였다. 하지만 다시 한 번 생각해본다면, 계속해서 새로운 형태의 광고를 시도하는 것이 과연 좋은 방안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소비자에게 일관된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조차 마케팅의 한 부분이 아닐까하는 생각이다. 계속 ‘공유’를 광고모델로 쓰면서 공유를 생각하면 카누가 떠오르는 것도 마케팅의 일부분이고, 이러한 따뜻하고 세련된 모습의 카누를 일관성 있게 광고하는 것도 오히려 브랜드 이미지를 계속해서 끌고 나아가기에 더 좋은 방법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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