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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 2019 배민 신춘문예 종합 편
작성자: THDEJ2

 

배달의 민족 광고는 옛날부터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배달의 민족 광고는 옛날부터 극과장과 유머기법을 잘 사용한 것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기억에 남게 하게 만드는 것이다. 배달의 민족의 광고는 유행어를 남김으로써 더욱 사람들의 기억에 남기 쉽게 만들어졌다.

배달의 민족의 이번 광고는 배민 신춘문예라는 제목과 우리는 모두 시인이다 라는 부제를 가지고 교보문고의 협력을 받아 진행한 한 이벤트의 수상작들을 활용하였다. 배민 신춘문예는 5회째 진행되는 이벤트로 매년 봄 배달의 민족이 주최하는 음식을 주제로 한 창작시 공모전인데, 웃기거나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선정하여 상을 주는 이벤트이다.

올해의 역대 최다 참여를 기록하여 쟁쟁한 경쟁이 기대되었다. 그 수상작들 중에서 그 중 4개의 작품을 골라 문구와 적절한 영상과 응원글을 광고와 함께 삽입하였다. 각 영상은 20초 정도의 짧은 영상이지만 사람들의 기억속에 남기 좋은 임펙트를 가지고 있었다.

첫 번째 작품은 학생으로 보이는 여자가 한 가정집에서 커다란 냄비를 국자로 저으며 머리에는 헤어롤을 감고 있으며 한 손으로는 핸드폰을 보고 있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핸드폰에 문자를 보내며 웃는다. 그리고 어린 여학생의 목소리로 "아빠 힘내세요 우리고 있잖아요. 사골국물"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나오는 문구는 배민 신추문예 대상 이라는 문구와 작성자의 이름이 나온다. 아마 배달의 민족은 영상의 컨셉트를 공감으로 잡은 것 같다. 어느 가정집에서나 볼 수 있는 주방과 요즘 여학생이라면 누구나 머리에 감고 있는 헤어롤과 와이셔츠와 넥타이 겉에 입은 후드집업까지 평범한 여학생을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목소리는 낭랑해서 듣는 아빠, 삼촌으로 하여금 미소를 머금게 하는 목소리였다. 그리고 제목에 맞는 사골국물을 우리고 있는 것까지 완벽하다. 그리고 영상의 마지막을 나태주 시인의 책인 '오래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라는 제목을 패러디한 오래 고아야 예쁘다 라는 문장과 끓고 있는 사골국물을 슬로우로 보여주며 영상이 끝난다. 사골국물의 비주얼적인 모습과 짧은 문구로 사람들의 기억에 더욱 큰 임펙트를 주고 있다.

두번째 영상은 지쳐보이는 회사원으로 보이는 한 남자가 도시의 야경을 배경으로 컴퓨터 앞에 앉아 일을 하다가 종이컵에 들은 커피를 마시고 종이컵을 입에 물고 허리를 굽혀 다시 일을 시작한다. 그와 함께 나오는 문구는 커피의 이행시로

커: 보니
피: 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아요

-그래서 오늘도 커피-라는 문구가 나온다. 지친 회사원의 감성을 자극 하는 문구와 어두운 배경 그리고 잔잔한 목소리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성에 젖게 한다. 그리고 어두운 조명 속 일과 관련된 서류처럼 보이는 종이와 검은색 볼펜하나와 커피숍에서 파는 듯한 김나는 커피한잔에 초점이 맞춰지며 아메리카노도 배달됩니다. 라는 장면과 함께 광고가 끝난다. 지친 회사원에 대한 공감도 있지만 이번 영상은 감성에 대한 컨셉트가 보이는 광고였다.

세번째 영상은 아빠다리를 한 젊은 아빠가 아들을 자신의 다리 위에 앉게 하고 밥을 주려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아이는 밥그릇을 치며 밥에 관심을 안가지다가 뒤늦게 밥그릇에 관심을 가지는 모습을 보인다. 육아의 힘듦과 초보아빠를 표현한 듯한 영상이다. 나오는 글은 '죽 써서 애줬다 -이유식-'로 짧지만 재미있는 글을 공감할 수 있도록 적절한 영상을 가미한 모습이다. 그후 아이의 보행기 위에 아이의 이유식과 아이의 물통이 놓여있고 건강하게만 자라겠습니다. 라는 문구로 마무리 되는데, 많은 부모들이 자주하는 말인 '건강하게만 자라다오'를 자식의 시점에서 말한 듯한 표현이다. 아마 몸에 좋은 이유식을 먹고 건강할 것이다,라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한 중국집의 조리실에서 요리를 하는 두 남자의 모습과 '까만 우주 안에서 너를 만나는 건 큰 행복이야 -짜장면 속 돼지고기-'라는 문구가 나오고 마지막에는 완성된 짜장면과 '니하오마? 쨔요!'라는 말이 나오는데, 나는 이 광고가 좀 어색하다고 생각된다. 시적이고 낭만적인 문구에 전문적이고 믿음직스러운 요리사 '니하오마?(안녕하세요?) 쨔요!(힘내!)'라는 마지막 문구 이 세가지가 조화롭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좋은 문구에 맞춰서 다른 영상을 사용했다면 좀 더 조화롭고 인상깊은 광고가 탄생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본 광고는 고객의 아이디어를 주제로 사용했고, 그 아이디어를 잘 살릴 영상과 문구와 목소리를 사용함으로써 재미와 공감, 감성을 가미하였다. 마지막의 영상이 조금 부조화스럽게 보이지만 나머지 광고들은 좋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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