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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 ALL DA KING 사딸라 편
작성자: YKHAN0905

 

패러디를 통한 광고효과

 


미디어와의 접촉이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많은 곳에서 광고를 직면하게 된다. 이러한 광고의 다양성이 확대되면서 광고영상도 많은 다양한 기회를 포착하여 도전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최근에 가장 개성 있는 광고라고 하면 패러디를 이용한 B급 감성의 광고를 확인할 수 있다. 광고가 눈에 띄고 성공한 광고를 위해서는 확실한 컨셉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그리고 미디어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버거킹 광고에서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버거킹 광고의 시퀀스는 김영철 배우가 4딸라를 외치며 시작된다. 매장을 들어오고 난 후 직원에게 4딸라 라는 말을 연신 외치는데 직원은 당황하면서 이러시면 안돼요 여기 버거킹이에요 라고 말한다. 그래도 사딸라 라고 외쳐대는 김영철 배우로 인해 직원은 햄버거 세트 가격을 4,900원으로 하자는 협상을 제시한다. 소비자 입장에서 햄버거 가격을 흥정함으로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햄버거를 거래한다는 컨셉을 사용한 것이다.

4딸라라는 유행어는 2000년대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김영철 배우가 했던 대사 중 하나이다. 미군과의 협상 자리에서 4딸라를 연신 외쳐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모습이 다시금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다. 진지한 표정과 연기가 웃음 포인트로 작용하면서 온라인 상에서도 해당 장면을 캡쳐해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웃음 포인트를 내세워 버기킹 광고에 접목시키면서 4달러에 가깝다는 햄버거 세트의 가격 경쟁력을 소비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광고타겟은 10대부터 40~50대 연령까지 광범위하게 잡아간다.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사딸라'라는 유행어를 아는 10대~20대 부터 야인시대에서의 김영철 배우의 모습을 아는 40~50대까지 광고타겟으로 잡을 수 있다. 특정 연령층만을 광고타겟으로 잡는 것이 아닌 다양한 연령층으로 광범위하게 전략을 펼치면서 광고에 대한 효과를 얻어 내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4딸라를 연달아 외치는 장면을 보면서 햄버거 세트 가격이 하루종일 4,900원이라는 점을 강조하고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가격을 강조하며 인식시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b급 감성을 이용한 광고들은 수많이 존재한다. 모바일기기가 대중화되면서 소비자들을 단시간 내에 빠르게 설득시키고 집중시켜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특정한 유머코드를 넣어 특정 타겟층을 사로잡기 위한 이러한 광고들은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에 위험도가 높은 광고의 형태라고 볼 수 있다. 브랜드 이미지를 실축시킬 수도 있으며 그저 웃긴 광고로만 지나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광고들이 b급 감성을 이용하는 이유는 성공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버거킹 광고 또한 성공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소비자들에게 버거킹의 이미지는 비싼 가격이였다. 다른 패스트푸드 점들 보다 비싼 햄버거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는 가격면에서 장벽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버거킹이 내세운 광고는 기존의 브랜드 이미지를 해치지 않는 면에서 적절한 광고의 사용이라고 본다. 유행어를 이용하면서 햄버거 세트가 하루종일 4,900원임을 각인시켜 주었다. 4딸라 라는 유행어를 연신 외치는 것을 통해 낮은 가격에 대한 것을 각인시켜준 것이다. 억지로 웃음을 유발시키거나 집중시키기 위한 과장된 광고가 아닌 자사의 제품의 장점을 살리기 위한 도구로서 유머를 적절히 잘 소화시켰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시선을 이끌 수 있었다고 본다.

광고의 핵심카피는 '사딸라'라는 단어이다. 광고의 재미와 전달하려는 메세지를 정확하게 이행시킨 광고이다. 최근 커뮤니티에서 사딸라라는 말, 그리고 그 말을 한 김영철 배우가 급 부상하면서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계층의 관심을 확 이끌었다. 소비자가 직접 광고를 찾아보게 되는 것이다. 또한 세트메뉴를 사딸라라고 합의하는 장면에서 햄버거 세트가 4,900원이라는 점을 재밌게 잘 전달하면서 확실하게 전달하면서 성공적인 패러디 광고의 예시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과연 이렇게 좋은 부분만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게 되었다. 야인시대를 본 세대가 아니거나 또한 커뮤니티를 하지 않는 사람들은 광고의 내용에 있어서 의문점이 들 수 있게 된다. 사딸라를 외치는 김영철 배우의 장면은 많이 봤을지라도 그 장면이 무엇을 선사하는지 모를 수 있다. 패러디는 관심을 끌기에 아주 적절하다. 하지만 패러디의 원작을 모른다면 효과가 전혀 나타나지 않는데 패러디를 사용할 때에는 정확한 타겟층 분석을 필요로 하는 점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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