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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소중함을 잊고 살았던 일상을 뒤로하고
자연과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LG유플러스가 WWF와 함께한 "멸종동물 공원" 캠페인
[멸종동물 공원]이라는 아이디어의 기원을 찾아 기억을 거슬러 갔다.
2018년 말 2019년 유플러스5G의 마케팅 제안을 준비하며 작성된 문서 중
하나의 아이디어로 [멸종동물 공원]이라는 단어가 등장한다.
볼품 없고 초라한 단 한 장의 기획서가 이 프로젝트의 출발점이었다.

“멸종되어 볼 수 없는 동물들을 VR 기술을 활용해
환경 오염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는 경험 제공”
 
그로부터 딱 1년. 드디어 공중파와 디지털 버전의 광고와 함께
세상에 [멸종동물 공원]이 공개되었다.
수 많은 마케팅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지만
1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태어난 아이템은 기억에 없다.
그 만큼 결과물이 만들어지기 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던 프로젝트였다.
 
시작은 [멸종동물 공원]이라는 키워드 하나였다.
어쩌면 사람들에게는 먼 이야기 일 수도 있는 환경 문제를 다루고 있었고
이 상상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우선 많은 시간과 예산이 필요했다.
5G 기술이 세상의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는 선한 의도만으로 뚫고 가기에는
힘겨웠던 순간이 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결국 이 기획의도를 담아내고 실현해내자는 의지가 이 프로젝트를 세상에 소개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멸종동물 공원이라는 하나의 생경한 신조어를 구현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는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어린 아이들에게 좀 더 쉽게 전하고 싶었다.
회의를 하며 어린이 들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 대부분이 멸종되거나 멸종위기 종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피카츄의 모델 아메리칸피카, 주토피아의 나무늘보,
리오의 주인공 스픽스마코 앵무새, 손오공 모델 황금들창코 원숭이
모두 인간의 욕심 때문에 살 곳을 일어가고 개체수가 줄어가고 있었다.
이 동물들이 인간에게 말을 할 기회가 있다면 어떤 말을 하고 싶을까?
아마 인간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들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

우린 이 동물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인간에게 들려줄 기회를 주고 싶었다.
그렇게 아메리칸 피카, 북극여우, 나무늘보, 황금들창코원숭이, 스픽스마코 앵무새는 덱스터의 3D 기술을 통해 VR과 AR속 멸종동물공원 안에 새롭게 태어났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1년간 회의를 하면서 우리는 환경의 심각성에 눈을 뜨기도 했다. 회의 중 플라스틱 컵을 쓰지 말자는 다짐을 하기도 했다.

이런 우리의 진심 때문에 프로젝트는 점점 더 커져갔다.
많은 CSR 프로젝트들이 광고 영상 하나만을 위해 만들어지기도 한다.
우리는 5G를 체험할 수 없는 더 많은 아이들에게 멸종동물공원을 느끼게 해주기 위해 VR 콘텐츠에 등장하는 멸종동물공원을 팝업 북으로 만들었고
집에서 쉽게 환경문제의 실천을 돕기 위한 모바일 실천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했다.

이러한 우리의 노력들과 의도들에 많은 관심이 이어지기도 했다.
우선 환경부나 교육청 등에서 관심을 가졌고 우리 멸종동물 공원 콘텐츠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 중 의미 있는 협업도 진행되었다.
우리의 콘텐츠가 학생들의 환경 교육 교재로 사용된 것이다.
지금도 서울시 환경 정책과와 함께 서울의 초등학교를 돌며 환경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는 멸종동물공원을 통해 기술이 어떻게 세상의 문제에 개입해 이를 해결해보려 노력하는지 보여주려 했다.
실상 기술은 늘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늘 올바른 방향을 향하지는 않았다.
기술과 자연은 공존하기 보다 오히려 그 반대였다.
지난 시절 기술은 자연을 파괴하는데 앞장섰다.
이제 환경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이나 환경단체만의
문제가 아닌 지경에 이르러 세계의 정상들도, 세계 유수의 기업들도 환경문제에 동참하고 있다.
하지만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기업들이 환경문제에 나선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기업의 철학이 근거에 깔리지 않고는 쉽게 돈을 쓸 수 없다. 우리가 기쁘게 확인할 수 있던 것은 5G로 일상을 바꾼다는 마케팅 차원의 접근 속에 숨어있던 유플러스의 진심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이 프로젝트가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대행사의 제안에 진심으로 귀 기울여준 클라이언트와 고생한 우리들에게 작지만 애정 어린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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