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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브웨이 : 썹프라이즈 9월 햄샌드위치 편
작성자: HYW3694

 

세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은 써브웨이

 


[써브웨이는]

건강한 재료, 건강한 음식의 ‘Fresh’를 중시하는 브랜드이다. 이 외에도 써브웨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특징은 바로 ‘커스터마이징’. 빵의 종류와 크기부터 재료의 하나하나를 전부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 다른 샌드위치나 패스트푸드 경쟁사들과의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다.

[누군가에게는 장벽이 되는 커스터마이징]

남자친구는 써브웨이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의 주장을 요약하자면, 첫 주문을 하고 먹어 본 이후로 주문할 때 헤매는 자신의 모습이 싫어서 굳이 안 간다는 것. 성분과 맛을 고려해 입맛에 맞게 주문할 수 있는 부분은 나에게는 명확한 장점이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써브웨이를 다시 방문하고 싶지 않게 만드는 요소일 수 있다는 부분이 될 수 있다.

써브웨이는 이미 이러한 부분을 인식하고 극복하고자 해왔다. 광고 이전부터 박막례 할머니와 ‘복잡한 써브웨이 주문해보기’라는 콘텐츠로 콜라보를 진행하기도 했다. 실제로 할머니가 써브웨이에서 로티세리 샌드위치를 손수 주문하고 먹어보며 실제로 써브웨이라는 브랜드를 경험해보는 콘텐츠다. 복잡한 주문에 당황한 할머니의 모습, 그리고 여러 소스와 재료에 도전하는 할머니, 당황하지 않고 주문을 도와주는 직원분의 배려 등이 잘 전달된 영상은 기존 복잡한 주문으로 써브웨이를 가기 꺼려했던 이들이 “저도 다시 먹어봐야겠어요”라고 스스로 댓글을 작성하도록 힘을 발휘했다. 그리고 그 연장선으로 신세대 할머니의 대표주자인 ‘박막례’ 할머니를 정식 모델로 기용해 ‘할머니’가 주는 친근함과 ‘할머니도 주문하는 써브웨이’라는 이미지를 공식적으로 각인시킨 셈이다.

[트렌드하고 힙한 써브웨이]

패스트푸드의 주 타겟층 2030. 이에 따라 젊은 광고모델이 출연했던 햄버거 광고들. 특히나 써브웨이는 기존에 힙하고 트렌드한 브랜드 이미지를 추구하고 있다. 이를 잘 보여주는 요소가 ‘광고 모델’. 써브웨이는 그동안 피오, 그레이, 화사와 같이 그때의 트렌드하고 힙함의 상징인 모델들과 함께했다. 하지만 최근, 경쟁사인 버거킹의 ‘사딸라’ 패러디와 배우 김수미가 출연한 광고가 한달만에 누적 550만이라는 높은 조회수를 찍었으며 롯데리아도 신구와 같이 연령대 있는 모델을 기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러한 기존 써브웨이 이미지와 광고 트렌드의 최고 교집합은 박막례할머니였다.

[신선한 1인 3역 더빙극장]

소리를 끄고 보면 한 청년 커플의 가난한 현실에 대한 토로와 그런 청춘들을 위한 써브웨이 샌드위치 할인 프로모션 광고이지만, 써브웨이는 여기에 ‘더빙’이라는 요소를 사용해 새롭고 신선하게 메시지메 전달했다. 그것도 일반 더빙이 아닌, ‘사투리 1인 3역 더빙’ 이다. 이도 기존 박막례 할머니의 콘텐츠 중 말죽거리 잔혹사의 일부분을 더빙한 ‘더빙극장’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듯하다. 이러한 여러 아이디어들과 자사의 메시지 사이에 연관성을 만들어 청년의 얼굴에 할머니의 목소리와 말투가 합쳐져 신선한 조합으로 탄생했고, 이는 소비자로 하여금 즐거움을 느끼게 했다.

2030의 모델 사이에서 계속해 고민했다면 볼 수 없었을 광고. 그만큼 소비자와 트렌드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 중요하고, 또 그에 따른 용기있는 선택과 아이디어도 요구된다. 이러한 부분에서 칭찬해주고 싶은 좋은 광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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