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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X 이마트
‘고맙습니다’ 캠페인 제작 후기
매주 목요일 밤 10시, TV를 켜면 SBS에서는 [맛남의 광장]이라는 프로그램이 나옵니다. 그 프로그램에는 현시대 요리 예능계의 아이콘 ‘백종원’을 필두로, 그를 선생님이라 부르는 ‘김희철’, ‘양세형’, ‘김동준’과 같이 각각의 캐릭터가 분명한 연예인들도 나옵니다.

이 4명의 멤버들은 함께 웃고 떠들며 신메뉴를 개발하고, 그 음식을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에서 판매합니다. 연예인들이 모여 새로운 음식을 만들고, 맛있는 먹방을 보여주는 것은 어찌보면 굉장히 흔한 장면일 수도 있습니다. 음식을 만들기 위한 재료가 그렇게 특별한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맛남의 광장]에는, 그 흔하고 평범한 장면 하나를 만들기 위해 여러 설계자들의 치밀한 기획 의도들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농어촌의 지역특산물을 살리기 위해 전국 각지로 떠나는 ‘농벤져스’들은, 전국 각지에서 신선하고 좋은 원물을 찾아냅니다. 그러나 그러한 특산물들 중에서도 ‘농벤져스’의 역할이 빛을 발하는 것은, 맛있고 신선한 상품이지만 외형이 못생겨 버림받은 상품에 주목하는 순간부터 입니다. 농어민들의 피땀이 배인 지역특산물들로 ‘요렇게 요렇게’ 요리하면 맛있다라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버려질뻔한 우리 농수산물들은 지역을 대표하는 휴게소의 메뉴로 새롭게 태어나게 됩니다.

그러나 ‘이 식재료들로 이렇게 해먹으면 맛있다’라고 알려주더라도, 현실적으로 그것이 바로 지역 농산물의 판매로는 이어지기는 어렵습니다. 시청자들이 방송을 보고, 양미리를 구하기 위해 강원도까지 갈 수는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농민들을 도와주고 싶은 시청자의 마음이 실천으로까지 이어지기 위해서는, 유통 관점에서의 해결책이 필요였습니다.
방송에서는, 이 시점에서 ‘키다리 아저씨’가 등장합니다. 이 아저씨는 수십톤, 수백톤에 이르는 엄청난 양의 특산품들이 [이마트]로 유통되는 연결고리를 만들어줍니다. 방송 다음날 [이마트]에는, 전날 방송에서 소개된 지역특산물들이 판매가 되고, ‘농벤져스'가 개발한 레시피들도 이마트의 홈페이지에서 소개가 됩니다. 마트를 찾는 주부들은 이제 외형에서의 상품성을 따지기 보다는, 전날 보았던 완성된 요리의 맛을 상상하며 제품을 구매합니다.

이러한 이마트의 착한 개입은 지역특산품의 판매채널을 만들어준 것을 넘어, 새로운 지역 상생의 솔루션을 만들어냈습니다. 이전까지의 지역 상생이 지자체나 기업의 주도하에 만들어졌었다면, [이마트 X 맛남의 광장] 이라는 플랫폼에서는 일반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농어민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선, 결국 우리 소비자들이 함께 해야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는 것이기에, 이러한 선한 영향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주는 ‘지역 상생’이야 말로 요즘 같은 시기에 가장 필요한 가치였을 것입니다.

4월 23일 첫 집행된 광고에서는, 선한 영향력의 선순환 구조가 고마운 일들의 릴레이로 연결되어 보여집니다. ‘우리나라 구석구석의 특산물을 발견해 준 고마움’, ‘새로운 맛을 찾아준 것에 대한 고마움’, ‘맛남의 광장 프로그램을 응원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소비자들도 함께 할 수 있게 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으로까지 연결됩니다. 이 모두의 소중하고 고마운 발걸음들에서, 우리는 대한민국의 농어촌을 살릴 수 있는 희망과 감사함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광고에서는 ‘고맙소’, ‘고맙구마이라우’, ‘고맙습니다’로 밖에 표현이 안 되었지만, 광고 앞부분에 등장한 농어민들은 실제로 우리 소비자들에 대한 감사를 너무나도 표현하고 싶어하셨습니다. 광고에 출연한 백종원, 김희철, 양세형, 김동준. 4명의 농벤져스도 광고 모델료 전액을 코로나 관련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하며, 좋은 취지에서 시작된 [이마트 X 맛남의 광장] 캠페인을 더 빛내주셨습니다. 하루 종일 ‘고맙습니다’만 들린 촬영이다보니, 힘든 지방 촬영임에도 모두가 기분 좋게 참여할 수 있었던 캠페인었던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말. 흔한 인사 말들 중 하나이지만, 요즘 같은 시기에 이만큼 힘이 될 수 있는 말이 있을까 싶습니다. 모두의 감사함이 서로에게 닿을 수 있도록, 대한민국 농어민들에게도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마트 X 맛남의 광장] 캠페인에 함께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맛남의 광장, 그리고 이마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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