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기사 CF보기
목록보기






정관장 : 펭수의 귀향 본편 편
작성자: KHJ5850

 

남극행 티켓을 향한 펭수의 무한도전

 


펭수는 EBS를 대표하는 인기 캐릭터로, 남극에서 ‘뽀로로’를 보고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헤엄쳐 오다가 스위스에 들려서 요들송을 배우고 한국에 왔다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펭수는 ‘자이언트 펭TV’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데, 정관장 광고가 마치 펭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오는 영상이라고 해도 손색없는 에피소드로 제작되어 광고가 아닌 실제 펭수 유튜브에 올라오는 영상을 시청하는 느낌을 들게 한다.

꿈을 이루기 위해 홀로 한국에 온 펭수는 명절이 가까워짐에 따라 부모님을 그리워한다. 이는 실제로 펭수 콘텐츠에서도 많이 다루는 설정이다. 이 때 펭수가 남극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데, 씨름, 제기차기, 요들송으로 이루어진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 상품권으로 정관장과 항공권을 얻을 수 있다. 설을 맞이한 이벤트인 ‘씨름, 제기차기’와 펭수의 특기인 ‘요들송’이 대회의 주제로 선정된 것을 보았을 때, 시기와 광고모델을 배려한 굉장히 센스 있는 설정이라고 생각한다. 결과적으로 펭수는 요들송으로 우승을 하게 된다. 대회의 과정에서 씨름을 할 때 펭수가 내동댕이쳐진 모습과 제기를 1개도 성공하지 못하는 모습에서 웃음을 느낄 수 있다.

펭수는 상품으로 항공권과 정관장을 받고 남극으로 금의환향 하게된다. 이에 배경은 실제 남극처럼 하얀 배경으로 꾸미고, 펭수의 부모님은 진짜 펭귄으로 CG작업을 진행했다. 현실적으로, 펭수는 실제 펭귄이 아니지만, 세계관을 벗어나지 않고 진짜 펭귄으로 대우해주는 모습에 사람들은 유머러스함과 위트를 느낄 수 있다. 실제로 관계자는 “광고 콘텐츠의 속성을 살리는 것보다, 보고 싶은 콘텐츠를 만드는데 집중했다.”고 한다. 이에 실제로 펭수의 팬클럽(펭클럽)들은 따로 펭수 정관장 광고를 여러번 찾아본 다는 의견이 많을 정도로 보고 싶은 인기 있는 콘텐츠가 되었다.

광고는 평화로운 분위기로 시작하여 평화롭게 끝날 거라고 예상했지만, 반전 스토리가 있다. 오랜만에 고향으로 돌아와 즐겁게 놀고 있는 펭수는 예상치 못한 소식을 듣게 된다. 그것은 바로 항공권이 왕복이 아닌 “편도”였다는 사실이 반전으로 작용하면서 웃음을 준다. 이에 펭수는 직접 헤엄쳐 가면서 “정관장은 엄마 아빠가 아니라 펭수가 먹어야겠습니다.”라고 말하며 헤엄치느라 힘들어 눈에 다크서클이 있었지만, 정관장을 먹고 난 뒤 다크서클이 없어지는 센스를 돋보이면서 광고는 마무리 된다.

이 광고를 요약하자면 ‘정관장 펭수의 귀향’ 광고는 내용적으로는 펭수의 세계관을 잘 유지하면서, 명절을 대표하고, 부모님을 타켓으로 하는 선물인 정관장을 스토리 안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고 할 수 있는 성공한 광고이다. 실제로 이 광고는 2020년 1월, 아시아-태평양 유튜브 광고 리더보드에 선정되는 등 유튜브 최고 인기광고로 선정되었다.

‘광고영상과 미디어’ 수업시간에도 배웠듯이 TV광고에 비해 인터넷 광고 시간은 길다. 펭수의 정관장 광고는 인터넷에서 방영되기 때문에 시간이 약 3분 30초 정도로 TV광고에 비해 약 5-6배 수준이다. 이는 ‘스낵 광고’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 ‘광고영상과 브랜드’에서 제품을 사는 것이 아닌 브랜드를 사는 것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브랜드의 요인은 대단하다. 이 광고에서는 펭수가 하나의 브랜드로 작용하여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했다고 할 수 있다.

해당 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더해 보세요.(40 내공 적립)

FAQ

Contact

개인정보취급방침I회원약관I회사소개
06039)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12길 25-1(구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11-19)
사업자등록번호 : 211-87-58665 통신판매업신고 제 강남-6953 호 (주)애드크림 대표이사 : 양 숙
Copyright © 2002 by TVCF.All right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