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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헛개차 : 광동헛개차x영탁 니가왜거기서나와 M/V 편
작성자: ZZZ3221

 

흐릿한 광동헛개차

 


광고는 판매촉진 활동의 가장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이다. 그렇기 때문에 광고라는 것은 소비자에게 제품을 알리고, 브랜드를 각인시키 고자 하는 뚜렷한 목적을 가진다. 이를 위해서는 소비자에게 강력한 임팩트를 줄 수 있어야 오래 기억될 수 있다.
임팩트는 충격이나 자극이라 할 수 있다. 광고는 신선함, 새로움에 대한 욕구를 자극하거나, 중독성, 공감 등의 소통을 통하여 또다른 욕구를 자극시킨다. 새로운 것에 대한 욕구는 짧은 시간 내에 강한 자극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중독성과 공감은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된다.

[적절한 미디어의 선택]

이 ‘광동 헛개차’ 광고는 TV가 아닌 인터넷, 모바일이라는 미디어를 통해 상영되는 광고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미디어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TV광고의 경우 짧은 시간이라는 제약을 가지고 있지만 인터넷광고의 경우, 그 제한이 덜하다. 그렇기에 1분 53초라는 긴 광고를 만들어 낼 수 있었고, 이는 단지 시간적 제약 뿐만 아니라 컨텐츠와 컨셉트의 제약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었다. 헛개 음료는 숙취음료로서 효능에 치우칠 수 있었던 점을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풀어내 재밌고 쉽게 헛개 음료의 이미지를 받아들일 수 있었다.

[중독성, 공감, 트렌드 – 모두 잡았다]

광고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기억에 남느냐’가 중요하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잊혀 지지 않고 머리가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몸이 기억할 수 있는 중독성이야 말로 광고가 가지고 싶은 점이다. 지금도 우리는 몇 년이 지난 CM송과 노래들을 따라 부르고 흥얼거린다. 제품만 보아도 이미지와 노래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 광고의 음악은 광고의 컨셉트와 잘 어울리는 가사와 멜로디를 가지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었고, 이미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노래이다 보니 거부감 없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

청각적인 경험과 더불어 시각적인 경험도 시청자에게 공감을 자극해 더욱더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하였다. 특정 세대에 국한된 것이 아닌 술을 마시는 성인이라면 누구가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상황들을 재미있게 연출하였다. 보는 이로 하여금 제품의 필요성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이슈와 트렌드를 반영하여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영탁’이라는 모델과 ‘트로트’를 사용함으로써 젊은 세대 뿐만 아니라 기성 세대에게도 어필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여겨진다.

[진짜 목적은 어디에…]

전반적인 부분에서 광고로서 만족스러운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이 광고의 목적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노래와 연출이 강한 인상을 남기다 보니 정작 보여주려는 제품들이 눈에 잘 띄지 않는 주객이 전도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앞서 말했듯이 광고의 목적은 정보 전달과 각인을 통해서 판매를 촉진시키는 것이지만, 그 점이 조금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더군다나 이 광고에 나타나는 제품은 헛개차, 알바린, 헛개파워 세 가지로 ‘숙취와 음주 갈증해소를 한 번에’라는 슬로건과 다소 연결성이 떨어지며, 하나에 집중되기 보다 이목이 분산되어 주된 아이템이 무엇인지 혼동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계속해서 말해왔듯이 광고는 누군가에게 기억될 수 있어야 한다. 다만, 무엇이 기억되어야 하는지는 소비자와 광고주 관점에서 서로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져야 광고주와 소비자 모두가 원하는 바를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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