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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 대구지역 의료진과 가족 편
작성자: DLGKRFOOK1

 

5000만명의 공감대를 자극한 시기적절한 감성광고의 표본

 


[轉禍爲福]전 화 위 복 : 위기를 공감대로 만들다, 현대자동차.

[ 트렌드 키워드 ; ‘CODIV-19’, ‘의료진’ , 5000만명의 마음을 울리다. ]

코로나19의 여파로 전 세계는 그야말로 혼돈상태이다. 코로나19가 장기적으로 지속되어 ‘포스트 코로나’에 이르게 되면서, 국민들의 불안과 우려는 점차 커져가고 있다. 이 험난한 상황 속에서 누구보다 숨 가쁘게 목숨을 걸며 일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 바로 코로나19 의료진 분들이시다. 코로나19 감염자가 점차 확산되면서 갖은 위험 속에서도 생명을 살리겠다는 사명을 가지고 밤낮없이 일하시는 의료진 분들의 열정에 온 국민들이 그들을 응원하고, 존경하며 격려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속의 ‘코로나’, ‘의료진’ 이라는 트렌드 키워드를 잘 캐치하여 전 국민의 마음을 울린 감동적인 광고가 있다. 바로 현대자동차의 대구 의료진 응원 공익광고이다.

[ ‘오르막길’ 을 부르며 퍼지는 감동 ]

이 광고는 대구지역의 의료진과 가족들이 직접 촬영한 영상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유명가수 ‘정인’이 함께 콜라보레이션 하였다. 광고는 ‘오르막길’이라는 곡을 부르는 영상 속의 인물들을 컷 편집을 통해 한 소절씩 붙여가며 노래를 완성시키는 형태로 진행된다. ‘오르막길’이라는 곡은 ‘힘겨운 상황속에서도 함께 나아가다 보면 언젠가 극복 해 낼 수 있다’는 희망적인 내용의 곡이다. 이 광고에서 가장 눈에 두드러지는 점은 ‘광활한 타겟층의 공감대 형성’이다. 공익광고의 특성상 자극적이거나 강렬한 문구의 사용이 어렵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 국민이 난황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투쟁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비추며 모든 이들의 공감대를 자극한 것이다.

[ 현실적인 컨셉으로 기업과 고객을 잇다. ]

좋은 영상 광고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CCC(Concept,Creative,Communication)가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이 광고에서의 CCC를 살펴보자. 현대자동차의 기업 핵심 가치 중, ‘기업의 모든 가치의 중심은 고객’이라는 기업의 본질적 Concept과 ‘가족, 연인, 사랑’이라는 새로운 Key Insight를 대구 의료진들과 가족들을 통해 광고에 잘 녹여내어 기업과 고객을 자연스럽게 잇는 역할을 하였다. 또한 단순히 ‘업혀 가기’ 기법을 통해 유명 가수의 인지도를 이용하여 광고를 풀어낸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의료진들과 그 가족들의 영상을 사용하여 보는 이들의 Sweet Spot을 자극함으로써 현실감과 생동감을 불어 넣어 주었고, 모두가 익숙한 노래를 통하여 대중성을 확보하였다.

오히려 이 광고의 Creative는 화려한 편집이나 그래픽을 넣지 않고 덤덤하게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공감하기’ 기법을 통해 영상 속에서 나타나는 그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은 인간적인 매력을 어필하며 현실적인 상황설정은 광고가 주는 여운을 더 짙게 드리워 작품의 미장셴을 높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보는 이들과의 Communication의 역할도 톡톡히 해 냈다고 생각한다.

[ “ 광고를 검색해서 본 적은 처음이에요…” , “현대 자동차가 대한민국 기업이어서 자랑스럽다” - Youtube 해당 영상 댓글 발췌 ]

이 광고의 파급력은 어마 무시했다. TV라는 고전적인 ATL(Above The Line)미디어 뿐만 아니라 ‘유튜브’라는 스마트 미디어(Smart Media)를 통해서도 많은 노출이 됨으로써 파급효과를 높였다. 유튜브에서 흔히들 잘나가는 영상의 조회수를 대략 100만뷰를 기준으로 정한다. 하지만 이 영상은 그에 대략 7배에 달하는 680만뷰(2020.06.19기준)에 달하고 있다. 업로드 일이 2020.05.08 으로 대략 한 달 정도 된 것을 감안해 보면 이는 엄청난 수치이다.

또한 시너지 이펙트 또한 대단했다. 이 공익광고를 통해서 고객들과의 소통에 한 발 더 다가간 모습을 보였다. 해당 영상의 댓글에는 ‘현대 자동차 최고예요’ , ‘ 이런 게 기획이고, 광고지. ‘라는 긍정적인 댓글들로 가득한 모습이다. 이를 통해 현대자동차의 해당 광고는 관계마케팅으로써 고객들과의 교감에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로써 브랜드의 ‘LOVEMARK’를 이룩하는 데에 한 발 더 가까워 졌고 울림 있는 광고로 평가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 ‘내 가족이라면….?’ 존경심과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광고 ]

이제는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착용하는 모습들이 익숙해졌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해졌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서 점차 사람들의 코로나에 대한 인식이 무뎌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 라는 생각에 공공장소 혹은 사람이 많이 밀집되어 있는 장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도 자주 볼 수 있다.

또한 그런 생각들이 행동이 되어 2차,3차,4차 감염들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나 또한 불편하기 때문에, 나는 괜찮을 거란 헛된 생각을 하며 방심하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광고를 통해서 안일했던 나의 생각들이 스쳐 지나가면서 경각심을 다시금 되새기게 되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코로나를 막기 위해, 생명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이마에 밴드를 붙이고, 불편한 옷을 입고 그 틈 사이로 가쁜 숨을 내쉬어 가며 근무하고 계시는 의료진 분들이 계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또한 이 광고에서는 영상적인 Visual 뿐만 아니라 Copy가 주는 힘도 강력하다고 생각한다. 가사에 fade out 효과를 적용 시키면서 가사 한 자 한 자가 먹먹하게 느껴졌고, 영상 속의 주인공들의 실명과 의료진들과의 관계가 언급되면서 실제로 우리의 주변에서도 일하고 계실 것 이라는 생각이 마음속에 들게 만들어 주었다.

따라서 이 현대자동차 대구 의료진 응원 공익광고는 ‘코로나’라는 트렌드 키워드를 잘 간파하여 이 상황 속에 있는 모든 5000만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코로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었을 뿐만 아니라, 의료진들에 대한 존경심, 경외심을 표하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현실적인 상황 설정을 통해 공감을 이끌어 내었다. 친숙한 노래와 유명 가수 뿐만 아니라 실제 의료진과 주변인들을 매개체로 사용함으로써 보는 이들과 창의적으로 교감을 시도하였기 때문에 이 브랜드에 대한 평판과 컨셉이 지닌 소구력이 매우 강력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 공익광고는 매우 호소력이 짙고 울림이 있는 하나의 작품이 되었다는 평을 내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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