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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국산의힘’
눈물 나는 제작 후기
2020년 8월.
제주도의 한 선착장에서 갈치잡이 배에 올랐던 씨디는
다음 날 퀭한 눈을 힘겹게 뜨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앞으로… 두 번 다시 콘티에 배를 넣으면 안 될 것 같아…”
유독 길었던 올해의 장마.
그 장마가 끝나자마자 찾아온 두 개의 태풍.
그리고 2020년 최악의 골칫거리 코로나19.

이 모든 악재 속에,
촬영일을 미루고 또 미루고,
타임테이블을 조정한게 수 차례.

이마트 ‘국산의힘’ 캠페인 촬영은…
… 그렇게 어렵게 시작되었습니다.
“갈치는 수제다” - 제주 은갈치
촬영에 앞서,
우리는 갈치의 모든 것들에 대한 뒷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갈치의 종류엔 어떤 것들이 있고,
어떤 먹이를 주로 먹고, 어떤 환경에서 살고 있는지-
이들은 왜 쿠로시오 해류를 타고, 우리나라 남해안에 출몰하는지-
채낚기를 하는 갈치와 그물로 잡는 갈치는 뭐가 다른건지-
그램 수와 크기에 따른, 갈치의 나이를 추정해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제주 은갈치’라는 녀석에 대해 빠져들기 시작했죠.
은빛 찬란한 크고 굵은 갈치를 낚아내기 위한 어부들의 수고로움이
경이로워보이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리고 갈치는 바다에서 잡아올린 후 금방 죽어버리는 생물이어서
갈치의 살아있는 모습을 매력있게 보여줄 다양한 방법들을 찾기 위해,
우리의 촬영팀은 직접 배에 오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한된 촬영 여건상,
소수의 촬영팀, 조명팀, 감독, 씨디.
몇몇의 선택된 자들만 배에 오를 수 있었기에,
그 배 안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늦은 새벽,
파도 소리와 엔진 소리만 들렸을꺼라 추측되는 바다 한가운데의 갈치잡이 배.
감독과 씨디는 오케이컷 하나를 제대로 건질 수 있을까,
갈치가 걸려올라오기는 할까, 걱정하며 선장과 선원들의 눈치를 봐야 했을 것이고,
걸려올라온다한들 어느 쪽 낚싯대에서 잡힐지 알 수 없는 갈치들이었기에,
카메라나 조명 세팅은 어느 순간 의미가 없어졌을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이른 밤 돌아오기로 예정되었던 배는,
아침 해가 떠오를 때 쯤에서야, 선착장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나는 왕이로소이다” - 제주 왕망고
제주 두번째 날 촬영의 주인공은,
제주 왕망고였습니다.

첫 날 극한의 환경에서 촬영을 마친 저희(라 쓰고 씨디님이라 읽는다)는,
왕망고 촬영은 조금 편하겠다라는 희망을 잠시 가졌었습니다.
왕망고가 재배되는 유리온실 속에 발을 들이기 전까지만 말이죠.
망고는 열대 기후의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이기에,
온실 역시 고온 다습한 환경으로 저희를 맞이하였습니다.
게다가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촬영을 진행하다보니,
8월의 뜨거운 바깥 땡볕이 오히려 더 시원하게 느껴질 정도였죠
(씨디님… 괜찮으신거죠?)
그런 극한의 환경에서 자란 제주 왕망고는,
이름만큼이나 큰 크기와 남다른 당도를 갖는 과일이었습니다.
천연퇴비와 생선원료로 만들어진 미생물 액비부터,
투광률을 극대화한 유리온실 재배까지-

모든 과정이 왕이라는 이름을 달기 위한
왕망고의 역사적인 스토리였고,
경쟁하는 열매들이 제거되는 “열매 솎아내기”가 마지막에 그려지며,
이 대서사시가 완성되게 되었습니다.

짧은 한 컷이었지만 개미와 사슴벌레의 절제된 씬스틸러급 연기도,
왕망고의 즉위식을 빛내 주었습니다.

‘국산의 힘’ 상품들이 갖고 있는 이런 차별화된 이야기들은,
우리가 잘 아는 목소리인, 김기현 성우님의 목소리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올해로 75세이신 김기현 성우님의 인생과 연륜이 더해져서인지,
문장 하나 하나가 모두 제 역할을 해낼 수 있었습니다.
실제 녹음을 하는 내내, ‘국산의힘’ 이야기에 빠져 계시던 김기현 성우님은,
녹음실을 나가시면서 “내 목소리보다도, 모든 스토리와 카피가 너무 잘 쓰여져서 광고가 완벽한 것 같다” 면서, 제작팀에 엄지척을 날려주셨습니다.

맛도 좋고, 품질도 좋은
우리나라 농수산물을 선정해,
’국산의힘’이라는 이름과 가치를 붙여 판매하는 이마트 ‘국산의힘’ 캠페인.
9월 ‘제주 왕망고’와 ‘제주 은갈치’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국산의힘’ 상품들의 특별한 이야기가 연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실…이 모든 이야기들은,
직접 그 맛을 경험해보는 것으로 완성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이마트에 갈 때마다,
‘국산의힘’ 라벨이 붙을만한 자격을 가진 상품은 무엇인지
찾아보는 것도 또 다른 쇼핑의 경험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아마도 대한민국에서 만든 최고의 맛을 발견하실 수 있을껍니다.

앞으로도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이마트 국산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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