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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 커피믹스 : 하루를 채우는 커피 편
작성자: QUASH...

 

포근함의 시작 맥심

 


하루의 시작 맥심

우선 대부분의 커피광고는 광고모델의 의존도가 상당히 높다고 생각한다. T.O.P 의 원빈, 칸타타의 현빈과 같이 커피광고는 무언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광고라기 보단 유명배우들을 앞세워 그들의 네임 벨류 및 모델의 이미지로 승부하는 광고 전략을 많이 세워왔다. 그래서 이 맥심광고는 나에게 상당히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직장과 커피를 접목시켜 하루의 시작이라는 메세지를 내세워 커피의 이미지를 친숙하게 다가오도록 했기 때문이다. 또한 현대 직장인들에게 있어 커피는 필수 불가결한 존재와도 같은 역할을 하는데 이러한 부분을 굉장히 잘 활용하여 공감대를 형성한 것 같다.

[직장인/오피스/커피]

가장 신선했던 것은 광고의 배경이 회사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커피광고는 옥외촬영 혹은 집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현재 코로나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대부분의 생활이 외출을 자제하며 가급적 실내에서의 생활이 이루어지고 있다. 코로나라는 특수한 환경에 의해 한시적으로 변화된 생활환경에 따라 광고의 배경이 변화 되었다는 것에서 광고의 섬세함을 엿볼 수 있었고 광고 또한 사회의 모습 및 현상에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꼈다. 또한 직장인들의 경우, 자택근무가 이뤄지고 있는데 이에 따라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여 영상을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기에, 평소에는 출근하면서 잠시 커피숍에 들러 커피를 사서 회사에 출근하는 것이 일반적이 모습이었으나 코로나로 외출을 자제하는 지금 상황에서 집 혹은 사무실에서 간단하게 타 먹을 수 있는 맥심커피의 장점을 부각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코로나로 인해서 커피숍에 들어가기도 찝찝하고 커피숍과 단절되어있는 상황이지만 직장인들에게 커피는 떼놓을 수 없는 존재이다. 그런 커피라는 존재를 많은 시간을 생활하는 사무실에서 현 상황을 잘 활용하여 간단하지만 맛있는 커피를 맛 볼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하여 소비자들의 심리를 꿰뚫은 것이 인상 깊었다.

[재미있는 언어적 표현과 영상미]

이 광고의 매력 포인트는 유희적 언어 표현과 영상미라고 할 수 있다. 직장인들의 사무실인 OFFICE 를 활용 하여 OH PEACE! 라는 라임을 맞추어 언어유희를 활용하여 영상을 재미있게 풀었다. 이는 직장인들의 고충이기도한 오피스를 'OH PEACE!' 에 빗대며 그 과정에서 커피에 대입하여 커피가 하루를 채워주는 ‘편안함’ 혹은 ‘평화’ 라는 이미지를 주고 있다.

영상을 통해 직관적으로 보여주어 광고가 어떤 의미전달을 하려는지도 감각적으로 알기 쉽게 만들어 많은 직장인들에게 단순 이해가 아닌 공감을 불러일으킬 만한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오피스의 책상 너머 바쁜 회사의 배경부터 여유 넘치는 창문까지의 움직임이 상당히 부드럽게 이뤄지기 때문에 사무실에서 맥심 한 잔을 마시는 사람의 모습이 너무 편안하고 여유 있게 느껴져서 맥심을 통한 하루의 시작이 편안하다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인지하게 되는 것 같다.

이런 식으로 은연중에 소비자들의 심리 속에 맥심이라는 커피를 각인시킬 수 있었던 것 같다.

[색감]

이 광고가 편안하게 느껴지는 것은 배경색감에 있다고 생각한다. 맥심광고는 지속적으로 노란색이나 갈색과 같이 차분한 색상을 사용함으로써 영상 내내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추운 겨울날을 따뜻한 배경의 색감을 보면서 맥심이 포근하거나 따뜻함을 전달하려 한다는 것을 알 수가 있는데 이를 통해 맥심이 추위를 녹여준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거나 추운 날 생각날 것 같은 커피의 이미지를 구축시키려는 노력이 보였다 생각된다. 맥심 제품 자체도 노란색이며 편안함을 심어준다.

그래서인지 모델 ‘이나영’ 도 노란색의 셔츠를 입고 나온 것을 볼 수 있는데 노랑색을 활용하여 맥심을 한번 더 각인시킨 효과를 노린 것 같다.

영상을 통해서 따뜻함이나 포근함을 계속 부각시키다보면 우리는 어느 순간 맥심의 색을 보면서 따뜻한 느낌을 자신도 모르게 느끼게 되진 않을까? 그렇기에 색감을 통해 소비자의 심리를 이용하는 것이 탁월한 효과를 가져온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아쉬운 점]

아쉬운 점은 자막이었다. 이 광고는 영상이 상영되는 내내 자막을 볼 수 없었고, 어떠한 부가 설명과 자막 같은 것 이 없었다. 장황 하지 않고 간결한 선에서 한 두 줄의 적절한 자막이 있었다면 오히려 영상 시청에 있어서 몰입감을 높여 주었을 것 같다.

오히려 광고에서 나오는 모델의 표정을 부각시켜 맥심의 따뜻함으로 좀 더 부각시킨다거나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면 더욱 효과적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자막이 나오는 시간을 처음과 끝부분으로 수미상관을 통해 영상에서 안정감을 더 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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