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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기업이여, 알리기 위해서는 먼저 알라!

작성자 : achonsia


기업 광고의 경우, 종종 캠페인성을 띠고 있다. 삼성의 하하하 캠페인, 삼성생명의 가족희망 캠페인 등 기업의 이미지를 캠페인에 녹여내어 소비자로 하여금 좋은 인상을 갖게 한다.
기업이라는 이익 집단에게 있어서 회사 이미지를 친근하게 느끼게 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큰 성과이다. 그렇기 때문에 메세나 사업이나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해오는 기업들이 성공 가두를 달리는 것이 비단 의외의 모습이 아닌 것이다.

두산 역시, 최근 트랜드인 감성적인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정감가는 이미지를 심어 주려 노력하고 있다.
'사람은 미래다','사람을 키우는 것은 미래를 아름답게 하는 것','사람을 키우는 것은 미래를 예약하는 것'이라는 카피들로 소비자들의 마음에 다가가고 있다.

그중에서, 최근 나온 '프로야구 2군'편은 여기서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켜, 두산이라는 기업 자체가 가진 사람을 중심으로의 운영을 자연스럽게 어필하고 있다.
이 전 캠페인은 단순히,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광고의 주된 소재가 되는 어린이를 내세워 꿈을 키우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그쳤다면, 이번 편에서는 두산기업에 대한 생각을 한 번 더 하게끔 유도하고 있다.

올림픽, wbc에서 대한민국 야구의 우승을 시작으로, 프로야구에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특히 김경문 감독을 통해 야구에서 선수의 중요성과 감독의 안목이 얼마나 큰 기적을 만들어 내는가를 절실히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은 두산 야구단에 집중하였고, 늘 좋은 선수들을 육성하는 감독의 모습에 박수를 보내었다. 그런데 이를 비단 야구단에 그치지 않고, 두산 기업은 그 모습 그대로 끌어 올려 기업 정신까지 이어냈다.

두산은 인재 양성을 힘쓰며, 무엇보다 사람을 위하는 기업이라는 메세지를, 기업의 야구단에서 특히, 힘든 상황에도 언젠가는 이룰 꿈을 위해 노력하는 2군 야구선수들을 통해서, 우리 기업은 2군에게도 꿈과 희망을 주고 있는 그런 좋은 기업이다라는 이야기를 살며시 하고 있다.

단지 아쉬움이 있다면, 이러한 두산 기업의 마인드를 그대로 지니고 있는 김경문 감독을 광고에 활용하지 못한 점이다. 이미 김경문 감독은 한국증권업협회에서 이와 비슷한 아이디어로 그려냈다. 만약, 이를 두산에서 활용하였다면, 아마 훨씬 더 강력한 이야기를 할 수 있었지 않을까 생각된다.

광고는 소비자들에게 주목되고,이해되며,기억될 때 가치있는 광고, 성공한 광고가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외적이며, 예상하지 못했던, 특별한 것이어야한다.

이번 캠페인은 이런 점에서, 프로야구라는 현 시점에서 특별한 소재에서, 특히 예외적이고 예상하지 못했던 2군 선수에 포인트를 맞추워서 소비자에게 한 번쯤 생각하고, 또한 감동 받도록 했다는 점에서 성공적이라 할 수 있다.

어느 누가 노력하는 자를 욕할 수 있으며, 그런 노력하는 자를 위해 함께 하겠다는 자를 욕 할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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