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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슈퍼보험iii
삼성화재 슈퍼보험 야구편 - 타이밍이 좋아야지

작성자 : akolike

이 광고는 삼성화재의 슈퍼보험 서비스 광고이다. 전체적인 광고의 스토리는 한국과 일본의 야구 경기 중 2아웃 주자는 3루에 있는 상황에서 투수 견제구에 3루 주자가 아웃이 될 상황이다. 보통 이런 경우라면 태그아웃을 당하는데 이 광고에서 한국 주자는 3루와 홈을 왔다 갔다 하면서 끈질기게 죽지 않는 재미있는 상황을 보여준다.

해설과 캐스터의 내레이션으로 ‘안 돼요, 안 돼요 죽으면 안 돼요, 여기서 죽으면 안 돼요, 살아야 되요’ 라며 죽으면 안 된다는 말을 되풀이한다. 이 광고가 생명보험광고 이기 때문이다. 영상 초반에 야구장 광고판에 삼성화재가 걸려 있는 등 아기자기한 재미있는 구석이 많은 광고다. 이 광고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이후 국민 스포츠로 재부상한 야구를 소재로 만들어 졌고 최근에 막을 내린 2009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경기 공수교대타임 때마다 광고를 집행했다. 왜 그랬을까? 그것은 야구를 보는 사람들은 야구에 애정과 관심이 많은 사람이고 공수교대 직후에 나오는 이 광고를 관심 있게 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흔히 발생하는 상황은 아니지만 야구에서 나올 수 있는 상황을 좀 더 과장해서 표현했고 캐스터와 해설의 재미있는 대화가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보던 시청자의 긴장된 마음을 유머로써 풀어주면서 ‘재미있네, 무슨 광고지’라는 자연스러운 관심을 갖게 해주고 있다.

광고 영상의 후반부에서는 내레이션으로 ‘대한민국 안 죽어요’를 그리고 ‘길어지는 대한민국 평균 수명, 삼성화재 슈퍼보험으로 건강하게 지키세요’라는 카피를 보여주면서 삼성화재 보험 서비스를 구매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영상 마지막 컷에는 흰색 배경에 삼성화재 로고와 콜센터 전화번호 그리고 삼성화재 슈퍼보험3 이라는 서비스를 노출하고 있다. 이것도 삼성의 브랜드 컬러인 블루와 화이트를 써서 다시 한 번 시청자에게 인식시키고 있다.
이 광고는 왜 야구를 콘셉트로 제작하여 야구 경기 공수교대 시간에 집행 했을까? 야구의 인기가 급상승했고 야구 중계의 시청률이 높기 때문에 더욱 많은 사람에게 노출시킬 수 있기 때문일까? 물론 맞는 말이다. 좀 더 생각해보면 야구가 물론 전 국민이 좋아하는 스포츠이지만 열렬한 팬들은 프로야구의 탄생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온 386세대라 볼 수 있다. 생명보험의 메인 타깃인 경제활동을 하는 30~40대와 동일하다. 그래서 야구를 콘셉트로 야구 중계 중간 중간에 노출시켜 386세대들에게 ‘아 나도 오래 살아야 되는데’, ‘건강을 생각해야 할 나이인데’라는 생각을 들게끔 의도적으로 만든 것이라 볼 수 있다. 전체적인 구성은 약간 가벼운 소재로 집행시기와 상관없이 광고 영상만 보자면 그냥 웃음만 나고 ‘야구랑 생명보험이랑 무슨 연관이라고’ 등의 메시지는 전달이 잘 안될 수 도 있는 광고지만 집행시기가 메인 타깃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타이밍이기 때문에 집중력 있게 전달이 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 광고가 최근 가장 마음에 들었고 이렇게 평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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