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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멜론'에 대한 인식을 준 광고

작성자 : dannyer

멜론은 음원이 유료화 되면서 가장 크게 성장한 회사라고 생각한다. 멜론 이외에 다양한 음원 사이트가 있지만, 가장 인지도가 있는 곳은 멜론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tv 광고 이외에도 다양한 마케팅이 있었다. 하지만 광고의 힘이 컸다고 생각한다.

‘즐거움‘편 의 후속작 이라고 할 수 있는 ‘멜론-위로편‘

음원사이트답게 bgm과 이에 맞는 조용한 영상으로 광고를 이루고 있다. 상처->멜론->치유 라는 광고 문구로 영상과 광고문구 그리고 브랜드를 적절하게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멜론‘이라는 브랜드는 마케팅 불변의 법칙에도 적합하다. ’마케팅은 제품과 제품의 싸움이 아닌 인식의 싸움인 것이다‘ 라는 말이 있다. 그렇다. 음원 사이트는 멜론이 최초도, 유일한 것도 아니지만, 멜론이 살아남는 것은 마케팅에서의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몇 년 전 멜론의 처음 광고를 보면 정말 과일 ’멜론’이 등장한다. 특이한 점은 멜론에 이어폰이 꽂혀 있던 장면이다. 그 광고로 대중들에게 ‘멜론‘이라는 브랜드를 인식을 시켰고, 요즘 나오는 광고 시리즈를 통해서 ‘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 이라는 광고 문구로 자극적이지 않고 편하게 볼 수 있는 광고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음원사이트의 경우 식품처럼 맛과 질로 비교할 수 없고, 경쟁사들과 같은 제품 즉 음원을 다루기 때문에 인식, 이미지, 회사 자체의 브랜드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the law of focus (초점의 법칙)에 따라 잠재고객(온라인사용자)들 에게 ‘음악=멜론’ 이라는 단어를 심어주고자 한 광고라고 볼 수 있다. 물론 가격과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시장 점유율이 달라지겠지만, 일단 광고로 소비자에게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에는 성공적이 광고였다.

또 하나의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디지털 음원의 특징은 실시간으로 구매와 실행이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특성을 고려한 광고 문구는 소비자들에게 음악이 필요한 순간에 음악을 제공받을 수 있을 거라는 인식을 주게 했다.

한 남자에게 버림을 받은 여자. 실연당한 여자라고 한정하기 보다는 상처 슬픔이 생길 때, 멜론이 위로해 주겠다는 광고.

자극적인 화면과 불필요한 장면을 과감하게 버리고 소비자들이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감성적인 부분을 자극하며, 장면에 들어맞는 서정적인 bgm의 선택.

evoked set(환기상표군) 즉 '멜론 = 음악 = 필요한 순간' 이라는 인식을 쌓을 수 있는 광고 이었다고 생각한다.

음원 사이트인 만큼 bgm에 관한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 arco의 ‘perfect world‘ 라는 곡을 선택했다. 15초라는 짧은 시간에 모든 음악을 담을 수 없으므로, 간략하게 멜로디에 영상에 맞는 노래가사로서 사람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는 징글효과(jingle)라고 할 수 있다. 음악으로 기억하는 것이다. 즉 눈으로 보는 시각적인 부분 이외에 청각적인 부분을 만족시켜 주면서 부드러운 분위기를 이끌어내며 영상과 조화를 이루며 브랜드를 ‘인식’ 시키는데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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