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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익서스

정말 누가 찍어도 진짜일까?

작성자 : ij121109

순박하고 착해 보이는 할아버지가 화면 속에 등장한다. 멀뚱히 서 있다 카메라를 건네받는다. 건네받은 카메라를 살펴볼 겨를도 없이 연신 후레쉬를 터트리며 사진을 찍어 된다.

솔직히 진짜 소중한 사진의 대부분은 지나가던 누.군.가.가. 찍게 된다.
누가 찍어도, 진짜에겐 진짜를

이 광고를 보고 아.. 하고 탄성을 지르지 않은 사람이 몇이나 있었을까. 그간 여행지에서의 소중했던 나의 사진들을 누가 찍었던가 생각하게 되는 광고이다.

강력한 insight 로 많은 이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던 익서스의 새로운 광고가 나왔다. 근 반년 만에 신제품의 출시에 맞게 새로운 광고를 들고 나온 것 이다. 익서스의 광고는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강한 insight로 많은 이의 공감을 일으켰다. 더 이상의 공감대 형성은 어렵다 할 정도로 임팩트를 준 광고들의 후속작 으로 그에 못지않은 임팩트를 보여주고 있다. 총 세편의 새로운 광고가 나왔지만 주관적으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할아버지가 등장하는 ‘누가 찍어도, 진짜에겐 진짜를’ 이다. 이 광고에서 강조하는 키위드는 바로 ‘솔직히’ 이다.

우리의 기억들을 되 새겨 보도록 하자. 젊을 때 할 수 있다고 유럽으로 혼자 배낭여행을 떠났다. 새로운 광경에 감탄하고 추억을 기억하기 위해 연신 카메라로 추억을 잡아내기 바쁘다. 단순한 풍경, 배경 사진은 문제가 없지만, 문제는 나의 모습이 찍히는 사진들이다. 혼자 찍어보겠다고 손을 부들부들 떨며 최대한 얼굴에서 멀리 셔터를 눌러봤자 셀카에 지나지 않는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쭈뼛거리며 사진을 부탁해 보지만 그 사람은 역시 남. 솔직히 그 사람은 사진이 잘 찍히든 못 찍히든 상관없고 평생 안 볼 사람들이다. 역광이니 노출이니 구도니 하는 건 상관 않고 한번 셔터만 누를 사람이다. 사진을 확인한 후 솔직히 맘에 들지 않지만 되지도 않는 영어로 또 한 번 부탁하기가 껄끄럽다. 대충 주변을 서성거리다 다른 사람에게 다시 또 부탁을 한다.

디지털카메라 의 주 고객층이라 할 수 있는 20대에게 일어 날만한 일이다. 이런 번거로운 순번을 익서스가 한방 해결해 주겠다고 나온 게 이번 광고의 핵심인 것이다. 솔직히 진짜 소중한 사진을 낯선 이에게 맡기더라도 진짜를 얻어내라는 것이다.

insight가 있는 광고가 좋은 광고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누구든지 보면 바로 무릎을 탁 치게끔 하는 광고들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익서스 광고는 또 한번 좋은 광고를 만들었다고 생각된다. 사람들이 놀랄만한 insight를 무기로 시리즈를 계속 만들어 내니 말이다. 계속되는 시리즈가 또 얼만큼 공감을 일어낼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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