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를 꿈꾸는 스키장에서의 남자,
드디어 아리따운 뒷모습의 여자를 발견한다. 긴 생머리의 뒷모습을 보고 따라갔는데 남자였다니. 실망스런 표정과 함께 코믹한 상황을 표현하였다.
스키장의 로망을 한순간의 반전으로 코믹하게 표현하였다.
이 광고가 방영된 직후 재밌는 상황을 사람들은 함께 이야기하며 소비자의 머릿속에 핫초코 미떼를 기억시켰다.
요즘 뜨고 있는 김태원을 모델로 사용하여 즐거움을 한층 더한 것이다.
미떼의 캠페인은 썰렁함을 주제로 '찬바람 불때 핫초코 미떼'를 통해 냉랭함, 썰렁함에는 핫초코 미떼를 생각하도록 소비자에게 각인시켰다.
썰렁함, 이제는 실내에서 야외, 가족에서 친구로 확대
핫초코 미떼는 썰렁함을 가지고 이번에는 야외로 나왔다.
여태까지의 캠페인을 살펴보면 늘 미떼의 광고는 썰렁함을 주제로 실내에서 가족들과 즐기는 것으로 위트와 함께 표현되었다.
가족과 함께하는 핫초코 미떼의 패밀리층을 타겟으로 확고하게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 광고는 더이상 실내가 아닌 야외이다.
야외에서도 가족과 함께가 아닌 친구들과 함께이다. 이젠 실내에서 야외로, 가족에서 친구로. 타겟이 확실히 넓어졌다.
핫초코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에 착안하여 이제는 친구와도 함께이다.
핫초코 미떼 코믹함만 남는다??
이번 광고는 재밌는 반전이 있는 cf가 탄생하였다는 모델의 역할이 큰 광고라는 인식을 받을 수 있다. 김태원의 멘트, 남자의 허탈한 표정 등에 의해 코믹함 만이 기억에 남을 수 있다.
핫초코 미떼의 제품 속성의 부드러움이나 부드러운 거품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심지어 화재의 주인공이 된 모델 김태원은 미떼를 들고 있지도 않는다. 핫초코 미떼의 제품 자체나 핫초코 미떼의 컨셉인 썰렁함이 있을때 부드러운 핫초코 미떼가 녹여준다는 것이 미떼의 상징인데 이번의 광고를 통해 상황의 코믹함에 의하여 소비자의 머릿속에는 재밌는 상황과 모델만이 기억되고 제일 중요한 핫초코 미떼의 컨셉인 썰렁함과 여태까지 연계되던 썰렁함을 없애줄 수 있는 부드러움을 주는 핫초코 미떼의 연상이 부족하게 될 수 있다는 것에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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