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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명: 백설
작성자: LEMONG2



맛은 쌓인다. 백설


자막 : since 1953

NA :  그때 그곳 그맛 그때부터 지금까지
        우리집 식탁에 맛있는 눈이 내립니다
자막 : 맛은 사라지지 않는다
NA :  맛은 쌓인다 백설


CJ는 가리고 백설은 살리고

요즘 CJ라는 기업브랜드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건 뭘까? ‘즐기세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서인지 젊은 세대, 젊은 이미지가 떠오른다. 그러나 CJ는 엔터테인먼트사업이 아닌 식품사업으로 시작한 브랜드이다. 그렇기에 CJ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젊은 이미지와 오래도록 사랑 받은 식품 브랜드의 이미지를 둘 다 가져가는 방법으로 이 광고에서 CJ는 가리고 백설은 살리는 방법은 택했다. 오래 지속되어 온 식품 사업의 명성 탓에 CJ만큼 ‘백설’ 이라는 브랜드도 유명해졌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이렇게 다양한 타깃층을 놓치지 않게 각각 다른 컨셉으로 만들어진 CJ의 광고컨셉들. 박수 받을 만 하다.

 

맛은 쌓인다 백설

이전 캠페인인 ‘빨강과 놀다’ 캠페인은 색깔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법을 택했다. 하지만 ‘빨강’이라는 컨셉은 다른 브랜드도 많이 사용해온 컨셉이며 그것이 정확하게 ‘백설’과 매치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번 캠페인에서 광고는 색깔이 아닌 ‘이름’으로 방향을 틀었다. ‘백설’이라는 이름 자체에서 가져올 수 있는 ‘눈’의 이미지를 ‘쌓인다’로 확장했고 그것이 오랜 시간 지속해온 ‘맛의 쌓임’으로 정리가 된 것이다. 컨셉과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명확한 카피다. 결과적으로 전통 있는 브랜드라는 인식을 심어주게 되었고 이것이 넓게 보았을 때는 CJ에게 젊은 이미지와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동시에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거라 본다.


제품은 잊지않고.

단순히 ‘백설’이라는 식품브랜드광고라고 생각하던 순간 마지막에 반전이 있었다. 상품 이미지컷이 나온 것이다. 보통은 브랜드 로고와 함께 끝나는 것이 일반적인데 마지막에 최근 백설에서 프로모션 중인 상품을 넣었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이 광고에 있어서 전통, 신뢰감 – 눈내리는 효과, 이름의 각인 – 제품컷 으로 연결되는 순서는 상당히 개연성 있고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결과적으로 제품이 더욱 돋보이면서 단순히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서 멈추지 않고 제품구매까지 가도록 유도한 것이다. ‘빨강과 놀다’에서 했던 실망이 이번 광고에서 완전히 엎어졌다. 괜찮은 컨셉, 괜찮은 슬로건으로 앞으로 어떤 마케팅이 진행될지 계속해서 관심이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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