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명: 백설
맛은 쌓인다 백설 이전 캠페인인 ‘빨강과 놀다’ 캠페인은 색깔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법을 택했다. 하지만 ‘빨강’이라는 컨셉은 다른 브랜드도 많이 사용해온 컨셉이며 그것이 정확하게 ‘백설’과 매치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번 캠페인에서 광고는 색깔이 아닌 ‘이름’으로 방향을 틀었다. ‘백설’이라는 이름 자체에서 가져올 수 있는 ‘눈’의 이미지를 ‘쌓인다’로 확장했고 그것이 오랜 시간 지속해온 ‘맛의 쌓임’으로 정리가 된 것이다. 컨셉과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명확한 카피다. 결과적으로 전통 있는 브랜드라는 인식을 심어주게 되었고 이것이 넓게 보았을 때는 CJ에게 젊은 이미지와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동시에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거라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