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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는 원래 하얗다
맞다.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

작성자 : ahnzz90

우리는 바나나의 노랑껍질을 벗겨내고 하얀 속 알맹이만을 먹는다. 항상 하얀 바나나를 먹고 항상 노란 바나나 우유를 찾았다. 참 이상하다.

하얀 바나나를 먹으면서 왜 우리는 바나나우유는 노란 색만을 고집한 것일까.

원래 우유는 흰색인데 바나나우유도 흰색이면 눈에 띄지 않으니까..? 나는 물론 다른 여러분들도 이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왜 바나나우유에 노란색을 넣을까 우리가 껍질을 먹는 것도 아닌데 나는 사실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이 제품을 먹어 본 적이 없다. 이 제품을 본적도 없고 말이다. 어쩌면 나는 이 제품을 보았지만 그냥 흰 우유의 하나로 인식해서 내 기억에 남아있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이 광고를 본 이상 슈퍼 우유코너 앞을 그냥 지나 갈 수 없게 된 것이다.

흰 바나나우유 원래 바나나가 흰색이고 우유도 흰색이니 이 우유에는 색소도 안들어 갔을 것 같고, 무언가 더 정직해 보인다.
게다가 이 광고 또한 굉장히 정직한 느낌을 준다. 시사프로그램 혹은 뉴스와 같은 느낌이 들면서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라는 주장이 옳다 그러므로 바나나우유도 흰색이 여야 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며 흰 바나나우유들이 뭔가 잘 못 된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바나나우유의 대표를 생각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뚱뚱하고 노란 빙그레 바나나우유를 생각 할 것이다. 이전의 빙그레 바나나우유의 광고 중 '한 밤중에 목이 말라 냉장고를 열어보니~어머니 나를 위해 채워 놓으셧나보다. '이 광고를 이후로 기억에 남는 광고가 없다.

가장 최근의 광고인 인기 프로그램 거침없이 하이킥의 출연자들이 '바나나나나나나나나 우유!' 하며 노래를 부르는 광고는 광고를 보는 시청자 중하나로 저게 뭐지... 하며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그러나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는
처음에는 시사저널 같은 분위기로 우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두번째로 보게되면 공감을 하게 되고, 세번째로 보게되면 웃게 되고, 네번째로 보게되는 그 순간에는 이미 우리의 손에는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가 들려 있을 것이다.

아직은 맛을 보지 못해 어떤 맛일지 정말 궁급하다.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가 빙그레 바나나우유보다 맛이 떨어지지 않는 다면 나는 앞으로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를 찾을 것이며 다른 사람들도 이 제품으로 많이 눈을 돌릴 것이다. 그런데 이 제품의 성공을 위해서는 빨리 사람들의 선입견을 깨내야된다는 것이다. 바나나우유는 노란 색이어야 한다는 것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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