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리스웨트 '사막, 물방울 편'

광고 컨셉의 변경,

너무나 다른 포카리스웨트를 만났다

파란색과 흰색이 어우러진 배경과 청순한 이미지의 포카리 걸(손예진,이연희, 문채원..),
그리고 누구나 아는 배경음악 대신에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영상과 잔잔하고 깔끔한 카피,
남자 성우의 낮은 목소리는 색다른 포카리스웨트를 우리에게 선사해 주었다.
당신의 몸이 변하지 않은 한 변하지 않을 거라고 말하고 있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만 같았던 포카리스웨트의 광고는 변하였다.

No.1 이온음료로서의 오리지널리티와 메시지 전달

with 진정성 있고 과장되지 않은 내레이션

김기연 동아오츠가 포카리스웨트 BM은
'이번 광고는 기존 브랜드 이미지가 강력한 상황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광고"라며
"그만큼 포카리스웨트 제품에 자신이 있었기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포카리스웨트는 이온음료시장에서 점유율 50%를 웃돌며 1위를 지켜가고 있다.
2위인 게토레이의 점유율 30%와는 격차가 많이 벌어진 대표 이온음료이다.
지금까지 포카리스웨트 광고를 생각했을 때
항상 머릿속에 맴돌던 나나나~ 하는 cm 송이라던지
청순한 여자연예인으로 이미지를 형성하던 포카리스웨트는
이제 새로운 광고 컨셉을 보여줄 때가 되었다.

포카리스웨트 '물방울 편'에서는
포카리스웨트의 한방울이 오랜 노력 끝에 생성된다는 점,
역시나 몸 성분과 가장 가까운 이온음료라는 점을 진정성 있는 내레이션과 함께 보여준다.

1000회 이상의 시험샘플
수분 흡수를 위한 최적의 밸런스
체액과 흡수한 7가지 전해질
체내 성분과 가장 흡수한 한방울, 포카리스웨트

한편 포카리스웨트 '사막 편'에서는
이온음료의 오리지널리티를 이야기하면서 변함없는 기없의 진정성을 표현한다.
25년동안 변한 게 하나 없다고 하면서 '사막'편은
이온음료의 오리지널리티를 이야기하면서 사람과 낙타가 묵묵히 걸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지속적인 포카리스웨트의 이미지

포카리스웨트는 지속적인 이미지를 계속 고집해왔다.
'색깔', '노래', '모델', '메시지'를 통해 이온음료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1987년, 우리나라에 이온 음료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포카리스웨트의 상징색인 파랑색은 신선함을 극대화시키는 흰색을 적절히 배합하여 깨끗한 이미지를 연출함으로써, 차가운 음료라는 이미지를 심어 주는 데 성공하였다. 또한 포카리스웨트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CM송은 포카리스웨트를 소비자에게 청각적으로도 인지시켜 1위 자리를 가능케 했다.
여기에 일명 포카리걸이라고 불리는 대표 청순 미녀들이 시각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자극시키고 젊은 여성 고객을 점유하는 데 한 몫 했다. 마지막으로 '새오할 속에 필수(水), 포카리 스웨트'라는 모토로 생활 속에서 수분 보충을 위해 필요한 음료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