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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명: SK텔레콤
작성자: WM618

SK텔레콤 `사람을 향합니다`


연말이 되면 방송사들은 각종 시상식을 하기에 바쁘다. 연기대상, 연예대상, 가요대상 등 연예인들은 자신들이 한 해 동안 열심히 해온 것에 대해 명예로운 상으로 보상을 받는다. SK텔레콤은 연말연시의 시상식 시즌을 고려하여 광고를 준비했다. 연예인들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한해를 열심히 살아간 사람들을 대상으로 의미 있는 상을 주는 것이다.

가족들 앞에서 재롱을 부리는 아이에게는 대한민국 가수왕, 아이들을 위해 기꺼이 총 맞은 연기를 하는 아빠에게는 대한민국 연기대상, 아픈 아이에게 웃음을 주는 의사에게는 대한민국 코미디상, 남들 눈에 띄지는 않지만 항상 깨끗한 거리를 선사해주시는 환경미화원에게는 대한민국 남우조연상, 편안한 차림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청년들에게는 대한민국 베스트드레서, 할머니 할아버지께는 대한민국 공로상, 갓 태어난 아기에게는 대한민국 신인상. 의미 있는 사람들을 수상자로 선정하여 재미있는 표현을 통해 상을 줌으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마지막에 ‘사람을 향합니다.’라는 카피는 SK텔레콤광고가 기업의 광고라는 느낌 보다는 공익광고의 느낌을 준다.

SK텔레콤의 소비자는 사람이다. SK텔레콤은 이러한 점을 잘 이용하여 광고 소재를 사람으로 하였다. SK텔레콤은 사람들의 감정에 소구하는 내용의 광고를 지속적으로 내보냄으로서 광고의 힘을 더하고 있다. 이러한 광고는 사람들의 일상에 근접한 내용을 광고 내용으로 선정함으로써 소비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SK텔레콤은 ‘사람을 향합니다.’라는 카피를 통해 소비자들을 위한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성공하였다. 거기다가 SK텔레콤의 믿음직한 제품과 신뢰 가는 서비스가 보탬 되어 더 좋은 이미지를 형성한다.

이 광고 또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일상에 밀접한 내용을 통해 감동을 주는 광고이다. 하루를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정말로 상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광고를 통해 그러한 사람들을 인정해 주는 내용을 함으로써 사람들은 왠지 모를 뿌듯함과 감동을 얻는다.

광고를 통해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달하는 SK텔레콤의 사람을 향하는 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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