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움직이는 광고

이번 SK텔레콤 광고이전에 SK 4G LTE광고에선 제품의 특성들만 보여주고 그 특징들에 이야기를 붙이진 않았다.
반면 LTE광고가 아닌 SK텔레콤의 광고에선 영상과 카피하나하나에 이야기를 담아냈다.
영상에도 스타마케팅처럼 유명인들로 이목을 끄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으로 우리가 생활하는 모습들을 통해 공감하기 쉽도록 이끌어내고 있고, 각각의 영상마다 나오는 나레이션도 당신의 아침에서부터 새로운세상까지 점점 더 넓어지면서 마치 SK텔레콤의 기술 또한 갈수록 더 넓어진다는 것을 말해주는 듯 하다. 또한 '사람에서 기술로 다시 사람으로' 라는 카피로 마지막까지 사람들의 머릿속이 아닌 마음속을 채우려는 뜻이 보여진다.

기술을 극대화시켜 표현

IT의 장점을 극대화 시켜서 표현시킨 점이 어쩌면 사람들의 마음속을 쉽게 파고들었을찌도 모른다. 어떻게 보면 딱딱한 IT기술을 우리가 매일 맞이하는 아침, 매일보는 거울, 매일하는 일들을 통해 거리감없이 다가오게 해서 기술적인 면에만 집중시켜 광고한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과 함께 접목해 더 친근한 느낌을 준다.
만약에 우리에게 익숙한 기술들을 통해 보여줬다면 식상했을지도 모르는 광고를 SK텔레콤을 통해 언젠간 더 발전한 기술과 함께 생활하고, 그 생활들이 익숙해 질것이라는 부분을 보여줘서 지루하지 않도록 했다.

꿈꿀 수 있게하는 광고

'사람들은 저마다 새로운 생활을 꿈꾸고'
'그 꿈들이 이어져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사람은 꿈꾸고 기술은 이룹니다'
'가능성의 릴레이 SK텔레콤'

위의 카피들은 모두 기술이 사람들의 꿈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희망적인 모습들을 표현했다. 사람들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나타냄으로써 소비자에게 SK텔레콤은 남이아닌 마치 가족인 듯한 느낌을 심어주고 있다. 또한 사람을 위한 기술, 사람으로부터 나오는 기술 꿈꾸는 사람에겐 이루어진다는 카피들이 소비자들이 광고를 보며 괜히 흐뭇해지게 한다.

이번 SK텔레콤광고를 통해 '사람을 향합니라'라는 광고를 넘어서 더 감성적으로 다가갔다는 면에서 다음광고는 어떤식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속에 파고들건지 궁금해지게 한다.
주된 이미지는 비슷하지만 표현해내는 방법들이 나오는 광고마다 신선해서 앞으로도 많이 기대가된다.

한편으론 저런 세상이 막상 다가오면 편한부분도 있겠지만, 무서워지는 면도 없잖아 있겠지만
사람을 위해 기술을 만든다 라는 걸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생각하면 인상적인 광고인 것 같다.
이번 광고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두고두고 새겨질 것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