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캔을 따다가 손을 베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공감할만한 내용으로 기존의 날카로운 참치캔과의 다른 자사만의 제품 속성을 강조하는 사조참치의 진격의참치캔 편이 집행되었습니다. 경쟁사의 참치캔을 홈쇼핑 과대광고 형식으로 표현해서 경쟁사의 참치캔의 위험성과 불편함을 강조하고 자사 참치캔의 안전성을 재치있게 어필하는 광고입니다.

사조참치의 이번 광고는 배우 김슬기의 능글맞은 연기와 목소리가 광고에 대한 몰입도와 웃음을 이끌어내고 있어 그 광고효과를 높이고 있습니다.

# 광고하는 제품의 속성을 강철따개의 날카로움처럼 표현한 날이선 패러디의 힘.

광고는 시작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홈쇼핑의 과대광고를 패러디하고 있습니다. 광고에서 사조참치가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는 참치캔 속의 참치가 아니라 자사만의 특징인 안심따개이기 때문에 광고는 시종일관 타사 참치캔의 위험성을 과대광고로 표현하는 홈쇼핑 광고로 이끌어갑니다. 중간중간 숨어있는 재미요소, 강철따개를 구매하면 참치를 무료로 드린다는 내용도 다소긴 인터넷 85초 광고의 후반부까지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두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합니다.

사람들의 눈을 잡아두는데 성공하고, 제품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어필하는 "사조참치 안심따개 진격의참치캔"편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참치광고를 이렇게도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 광고인듯 합니다.

# 소비자를 생각한 마음 씀씀이가 느껴지는 광고

사조참치의 광고는 기존의 참치캔을 쓸 때 불편하던 소비자의 마음을 제품에 그대로 반영하고 이것을 광고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먹는 맛만큼이나 용기의 편리성까지도 사용자를 고려해야 한다는 마음을 소비자에게 어필한 것이죠. 광고 전반부에서 재미요로를 통해서 광고에 몰입하게 했다면 후반부는 진정성있는 제품 개발의 고민을 담아서 고개를 끄덕이게만드는 사조참치의 마음을 잘 드러냈다고 생각합니다.

# 광고 같지 않은 광고

사조참치의 이번 광고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유튜브에서도 조회 수28만 건이라는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는 이유는 광고 같지 않은 광고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배우 김슬기가 다양한 광고에 등장하고 있지만, 그것과는 다른 매력이 이 광고에는 있는 것이죠. 사람들이 강철따개 캔을 이용할 때마다 느꼈던 불안함과 위험성을 배우 김슬기가 익살스러운 연기와 패러디 그리고 다른 시리즈 광고에서는 욕까지 섞어가면서 대신 표현해주는 속 시원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잡는 사조참치의 광고

인터넷이 아니라 TV 광고를 통해서 앞으로 사조참치가 어떤 광고를 집행할지 정말 주목되는 것은 여태껏 볼 수 없었던 참치 광고를 선보인 그들이 다음에는 어떤 재미와 인사이트로 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움직이기 할지 궁금해지기 때문인데요, 사조참치가 신나게 단점을 강조한 타사의 참치캔은 또 어떤 광고로 이 참치캔 전쟁에서 사조참치를 상대하는지 또한 지켜봐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