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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 TV와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만남,
‘지구 한 조각’ 편 제작 후기
기고 : 디렉터스컴퍼니, LG 올레드 TV 지구의 한 조각편 프로젝트팀
최근 온에어 된 LG 올레드 TV의 ‘지구의 한 조각’ 편은 현존하는 TV중 자연과 가장 가까운 화질을 보여주기 위해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협업하여 지구 반바퀴를 돌며 촬영되었다. 준비부터 온에어까지 길었던 기간동안 다사다난했던 제작 후기를 풀어보려 한다.
 
- LG 올레드 TV 내셔널지오그래픽과 만나다
LG 올레드 TV의 자연에 가까운 화질을 가장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우리가 선택한 방법은 지구와 인류, 그리고 ‘우리’를 둘러싼 살아있는 이야기를 전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과의 만남이었다. 첫 내셔널지오그래픽 코리아와의 미팅은 순조롭게 끝나는듯 하였다. 하지만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협업이 최종 확정 되기까지는 총 한달이 넘는 시간이 필요했다. 국내에서 처음 진행하는 사례이기에 글로벌 본사와 커뮤니케이션 절차도 필요했기 때문이다. 결국 내셔널지오그래픽 아시아퍼시픽 부사장의 방한, 광고대행사, 프로덕션과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이 프로젝트가 시작될 수 있었다.

프로젝트 준비 기간부터 로케이션 협의, 이동 동선체크, 내셔널지오그래픽 소속 작가 섭외, 현지 모델 선정까지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와의 협의 과정은 끝없이 계속 되었다. 각 국가별 최적의 로케이션을 찾기 위해 장소 하나하나 함께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했으며, 모델과 의상, 동물까지 어느 것 하나 쉽게 결정하지 않았다. 사전 로케이션 선정 후 촬영 현장에 도착해서도 최종 장소 선정까지는 1~2일의 로케이션 답사를 통해 최종 확정되었으며 실질적인 촬영 조건을 모두 갖추어야 했기 때문에 더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오랜 준비기간 동안 우리가 놓지 않으려 노력했던 점은 지구의 생동감과, 풍성한 자연의 컬러, 인간과 동물의 교감 등을 어떠한 왜곡 없이 있는 그대로 LG 올레드 TV를 통해 전달 하는 것 이였다.
- 지구 반 바퀴를 돌아 지구의 한 조각을 담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비행기를 이렇게 오래 타본 적이 있을까? 단언컨대 과거에도,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광고의 시작을 알리는 끝이 보이지 않는 사막은 한국에서 약 6,700km 떨어져 있는 두바이에서 촬영되었다. 사막 위를 걸어가는 낙타의 발걸음, 그리고 사막의 바람까지 영상을 통해 전달 될 수 있도록 실제 자연의 모습을 연출없이 그대로 담으려 노력하였다. 광활한 초원과 대지가 나오는 장면은 한국에서 약 12,500km 떨어져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진행하였다. 경이롭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푸른 초원과 치타가 LG 올레드 TV 속에 있는 새끼 치타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는 장면역시 연출 없이 자연스럽게 이루어 낸 장면이며 그래서 인지 이번 광고에서 많이들 기억하고 있는 장면이 되었다.
기린이 등장하는 장면은 해가 지고 있는 남아프리카만의 하늘을 담기 위해, 사전 리허설을 거쳐 최적의 시간을 찾았다. 모든 촬영 준비를 끝내고 오랜 기다림 끝에 짙푸른 하늘이 펼쳐졌고, 그 아래로 걸어가는 기린들의 모습이 아직까지 생생하게 떠오른다. 숲 속의 늪이 나오는 장면은 한국에서 약 3,700km 떨어져 있는 태국의 울창한 숲의 모습을 담았다. TV로 표현되기 어려운 어둠이 함께하고 있는 깊은 숲의 자연색 그대로 담기 위해 해 뜰 녘부터 분주한 움직임과 함께 촬영되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두바이, 태국, 촬영장소 이동 거리 약 22,900km. 지구 반 바퀴인 20,000km를 넘는 거리를 이동했으며, 준비 기간 76일, 약 1달간의 촬영 끝에 경이로운 지구의 조각들을 60초의 TV광고 속에 담을 수 있었다.
- 광고에 담지 못한 수 많은 조각들
지구 반 바퀴를 돌아 촬영한 수많은 장면들을 60초의 광고에 담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광고에 담지 못했던 지구의 수많은 조각들 중 애착이 가는 몇 장면들을 제작 후기를 통해 공개해본다.
- 지구의 한 조각이 되다
광고가 온에어 되기까지 우여곡절도, 실현 가능성에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그렇기에 더욱 값지고 즐거웠던 프로젝트로 기억 된다.

양나라의 장승요가 “용을 그리고 눈동자를 그리지 않았던 이유는 하늘로 올라가 버릴 것을 우려해서 였다.” 라는 말이 있듯이, 이번 광고에서 표현하고자 했던 LG 올레드 TV의 화질은 이시대 장승요가 그린 용의 눈동자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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