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트럭&버스] ‘이름을 모르는 자동차’ 바지까지 불태운 제작후기
2023-05-24
일상에서 종종 마주쳤을 시내버스, 택배트럭, 소방차, 구급차, 이들 모두를 우리는 ‘상용차’라고 부릅니다. 누구에게나 익숙한 자동차이지만, 광고에서 만난 적은 단 한 번도 없죠. 상용차는 영업용 차가 절대 다수인 시장이기에 운전 기사님들을 대상으로 한 세일즈 광고만을 집행해왔기 때문입니다. 2023년 1월, 10명 남짓의 사람들이 머리를 맞댄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일상에서 상용차를 경험한 모든 이들에게 현대자동차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 이 하나의 목표를 갖고 최초의 브랜딩 캠페인이 시작되었습니다. 눈물 쏙 빼는 아이디어부터 애니메이션을 방불케 하는 아이디어까지 트럭과 버스를 알릴 좋은 방법들은 많았지만, 모두를 고개 끄덕이게 만든 생각의 방향이 있었습니다. “이 차는 그랜저. 저 차는 쏘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