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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 ix
투싼 ix - 당신의 지금을 말하다

작성자 : sfeip


- 당신이 멍하니 tv 앞에 앉아 헤어진 여자친구나
생각하는 지금
- 당신이 tv 앞에 앉아 낮에 본 그녀를 생각하는 지금
- 당신이 이제 막 잠자리에 들려는 지금
- 무료하고 심심한 휴일, 당신이 채널이나 돌리는 지금
- 당신이 멍하니 드라마를 기다리는 지금
- 당신이 tv 앞에 앉아 잠에서 깨어나고 있는 지금

현재 위와 같은 카피로 시작되는 총 6편의 투싼 광고가 진행되었다.
광고는 카피와 어울리는 상황과 시간대에 맞춰서 온에어되었고 정확하게 나의 지금을 말하고 있었다.

우선 나부터 아무런 생각없이 휴일에 채널을 돌리고 있을 때 "무료하고 심심한 휴일, 당신이 채널이나 돌리는 지금"이라는 카피를 보자마자 나도 모르게 광고에 모든 시선을 빼앗기고 말았다.
시선을 빼앗는거에 그치지 않고 그들은 더 매력적인 삶을 살도록 투싼의 새 모델을 보여준다. sexy utility vehicle이라는 마지막 메세지를 던지며...

수많은 광고가 쏟아져나오는 요즘과 같은 상황에서 소비자의 시선을 빼앗았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칭찬해주고 싶고 나태해지고, 평범한 일상을 사는 수많은 사람들을 자극하는 저런 메세지는 단순히 기분이 나쁘게 하는 것이 아닌 그들이 의도한 그대로 나 자신을 자극하는 메시지로 다가오는데 충분했다.

물론 저런 메시지가 소비자의 반감을 살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과연 저들이 말하는 것이 소비자의 기분을 상하게 하기 위해서였을까? 광고에서 하는 이야기가 더 나은 삶을 사는 당신을 만들기 위해서라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다. 다소 그 방법이 강하다고 할 수는 있지만 강한 만큼 충분하지 않았나라고 반문하고 싶다.

최근 쏘울 광고에서 무조건 이뻐야한다는 메인카피 역시 매우 맘에 들었던 이유는 정확하게 소비자의 insight를 꿰뚫었기 때문이다. 차의 연비, 기능, 주행감 등 대표적인 고관여 제품인 차의 경우 구매 시 최대한 많은 요인들을 꼼꼼히 따져본다. 하지만 쏘울이 말했듯 이쁘지 않은 차, 멋있지 않은 차라면 아무리 연비가 좋고, 성능이 우수하다고 한들 과연 타고 싶을까 하는 것이다.

투싼 ix 역시 이러한 소비자들의 마음을 읽고 과감한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집 안에서 tv나 보고있는 사람이 아니라 투싼과 함께 보다 매력적인 사람이 되기를 권한다. 개인적으로 투싼의 디자인이 저런 메세지를 던질만큼 충분히 매력적이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최소한 정해진 제품을 광고해야하는 사람들에게선 최고의 메시지를 찾아내고 그것을 만들어낸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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