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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의 눈물을 교훈 삼은 스티브 잡스
별것 아닌 What to say도 다시 보게 만든 아이폰 4 캠페인

 

2008년도인가요?제가 미국에 있을때 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자 경합이 있었습니다. 그때 오바마와 힐러리 클린턴이 붙었었죠. 오바마는 경험부족 힐러리는 차가운 이미지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요. 오바마의 진심은 경험부족이라는 단점을 극복할 수 있었고 판세는 힐러리에게 불리한 쪽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터진 사건이 바로... 찔러도 피한방울 안 나올것 같은 힐러리가 눈물을 보인장면이죠. 같은 여자들도 등지고 있던 그녀를 동정과 연민의 눈물로 바라보게 되었고. 이런 감성적인 접근은 그녀가 가지고 있던 이미지를 충분히 불식시킬수 있었고, 그로 인해 밀리던 판세를 잠시나마 가져오는데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눈물의 힘...달리 말하면 감성의 힘
2010년 이 감성의 힘을 이용한 캠페인이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아이폰4의 새 캠페인인데요 보시죠.

 









사실 아이폰4의 what to say는 정말 별 색다른게 없지요. KT의 쑈가 불과 몇년전 엄청나게 해댔던 영상통화입니다. 한국에서는 한물간 내용인데요. 그렇다면 최첨단을 달리는 스마트폰에서 이렇게 식상한 소재를 가지고 광고를 한것일까요?

제 분석은 이렇습니다.
첫번째로는 아이폰 3G의 단점이었던 영상통화라는 부분을 보완한 제품이다라는 점을 소구하기 위함이겠죠. 사실 아이폰3Gs의 단점하면 떠오르는 것중 하나가 영상통화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죠. 그런차원에서 보면 이 광고캠페인의 what to say는 본질에 충실한 캠페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두번째 제가 생각한 바는 브랜드가 처한 상황을 타계하기 위한 수단이 이 영상통화라는 소재가 아닌가 싶은것이죠. 아이폰4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안테나의 수신율 저하나 플래시가 돌아가지 않는다는 등의 기계적인 문제보다는 아이폰을 아니 스티브 잡스를 이젠 고운 눈으로만 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오만하다라는 단어로 정리해 볼 수 있는 그와 아이폰의 이미지. 그래서 생겨나는 냉철한 이미지...등등.. 아이폰4의 기계성능의 부족함 때문이 아닌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미움을 받고 있는 상황이 아이폰으로선 더욱 무서웠던것이죠. 그러다보니 그들의 마음을 돌릴 방법이 필요했던것 같습니다. 결국은 힐러리가 가르쳐준 눈물의 힘을 이용한 것이죠.
어찌보면 이 광고만큼 광고주의 광고목표(소비자들의 감성자극해서 아이폰에 대한 부정적이미지 상쇄)에 정말 잘 부합한 광고는 아닌가란 생각이 듭니다.아주 영리합니다. TBWA/media arts lab답습니다.(전설의 CD LEe Clow가 있는 곳이죠)

사실 광고자체를 대단히 칭찬하고 싶을 만큼 대단한 크리에이티브가 있는 광고는 분명아닙니다. 그러나 등장인물들의 연기나 감정선을 보고 있노라면...정말 이게 광고가 맞나 싶을 정도로 연기도 훌륭하고 감정도 잘 끌어냈고(연출을 잘하는것이겠죠) 무엇보다 에피소드가 너무 마음에 듭니다. 무엇보다 Smile편이 정말 공감이 많이 가네요.
치아에 철길깐 사춘기 딸을 웃게 만드는 아빠..옅은 미소도 이쁘다고 해주는 그 모습이...잔잔하지만 사람의 가슴을 말랑말랑하게 해줍니다. 어떻게 이런 광고를 보고 악의가 생기고 미움이 생기겠냐 이거죠.

참 다시한번 아이폰의 브랜드 위기관리에 박수를 보내고 광고주의그런 요청에 완벽하게 리시브해주는 대행사의 역량도 칭찬할수 밖엔 없단 생각이 듭니다.
이거야 말로 완벽한 신뢰에 바탕해서 이루어진 콤비플레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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