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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통 : 진짜 치킨은 배달통에 있습니다 편
작성자: COALS1025

공기가 아니다. 치킨이다.


1) 26초의 공기와 4초의 치킨

30초의 cf에서 실제 치킨이 등장하는 시간은 단 4초, 나머지 26초는 김준현이 마치 실제 치킨을 회사에서 몰래 먹고 있는 듯한 연기를 매우 실감 나게 한다. 이것을 배달통에서 ‘에어 먹방’ 이라고 칭하고 있다. 조심스럽게 치킨 상자를 내려놓고 상사 눈치를 보는 것으로 시작해 닭 다리와 날개를 발라 먹고 치킨 무를 먹는 이 시점에선 치킨을 갓 튀긴듯한 바삭바삭함과 치킨 무의 아삭거리는 음향이 들려온다. 요즘 유행하는 ‘ASMR 먹방 사운드’ 를 이용했다. 광고에 잠깐 들려오는 이 소리는 아직까지 치킨이 나오지 않아 ‘눈‘보다 ’귀‘에 더 집중될 대중들의 청각을 자극하는 데 성공한다. 마지막에 나오는 ’배달통‘ 문구와 4초의 실제 치킨이 등장함으로써 최종적으로 대중들이 행동(앱 설치, 주문)에 이르게 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줬다. 따라서 유쾌하고 신박한 광고 덕에 호의적인 반응이 형성될 수 있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2) 새로운 도전, 최고의 광고 모델

다음은 풍부한 표정과 손가락에 묻은 기름(또는 양념)을 빨아 먹는 등 디테일한 모습이 눈에 띄었다. '에어 먹방’은 음식이 없지만 마치 음식이 있는 듯한 사실적 표현이 몹시 중요하다. 30초 안에 모든 걸 담아야 하는 광고에서 ‘배달 전문 애플리케이션 광고인데 음식이 나오지 않는다'는 잘못하면 크게 기억에 남지도, 자극이 되지도 않을 수 있는 위험성이 있었다. 하지만 김준현이라 에어 먹방을 성공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배달통 광고 모델인 김준현은 이미 KBS2 ’밥상의 신‘,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등의 먹방 예능 프로그램에서 맛있게 먹는 모습이 대중들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온 연예인이다. 사실적인 연기가 자연스러웠을 뿐만 아니라 “후라이드치킨! 아~ 시키겠습니다.” 같은 재치 있는 멘트가 더해져 유쾌한 김준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고, 오래도록 호감을 얻으면서 배달통의 브랜드 이미지와 어울렸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은 O2O(Online to Offline) 기반 서비스답게 스마트폰으로 바로 주문하는 편리함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대중들이 이 광고를 접했을 때 배달통을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았더라면 한 번쯤은 사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도록 기여해 앱을 설치하는 촉진 행동에 이를 것이고, 만약 이미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고 있는 사용자라면 김준현의 연기와 생생한 음향에 심리적으로 치킨을 시켜야겠다는 욕구가 생기면서 그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사용자는 바로 앱을 실행하여 주문까지 끝내는 충동적 영향을 주기에 충분한 광고이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한번도 보지 못했던 ‘에어먹방’ 광고는 흥미를 이끌기에 막강했으며 긍정적 반응뿐만 아닌 신속한 행동까지 끌어낼 수 있었던 광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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