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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원빈-강동원 디카폰CF '사진발' 대결!
'포토제닉상은 누구에게?’

20대 청춘모델 삼두마차인 권상우(28) 원빈(27) 강동원(23) 등이 팽팽한 ‘사진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얼굴이면 얼굴, 인기면 인기 등 내세울 것 투성이인 ‘미남 삼총사’가 비슷한 시기에 앞다퉈 ‘200만화소 디카폰’을 전파하는 데 뛰어들었다. 권상우는 몸, 원빈은 우수 어린 퇴폐미, 강동원은 귀여운 유머로 삼색 승부수를 던져 시청자에게 즐거운 선택의 고민을 안기고 있다.

이들 광고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가는 인터넷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광고전문사이트인 TVCF(www.tvcf.co.kr)의 인기 순위에서 강동원과 원빈이 나온 CF가 1·2위를 다투고 있다.(표 참고)

먼저 1위를 달리고 있는 강동원 주연의 KTF 디카폰 광고는 깜찍한 에피소드로 ‘빙그레’ 미소 짓게 한다. 강동원이 소파에서 곤히 잠든 애완견을 몰래 촬영하다가 갑자기 벨소리가 울려 깜짝 놀란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디지털 카메라 광고인가 했다가 휴대폰 겸용이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반전이 돋보인다.

광고의 매력을 높이는 것은 강동원의 연기다. 휴대폰 벨소리에 경기를 일으키며 디카폰을 떨어뜨렸다가 허겁지겁 집어들어 “여보세요?”라고 속삭이는 대목에서 소심하지만 정감 있는 매력을 뿜어낸다.

강동원의 상대역인 애완견은 생후 7개월 된 페키니즈종. 광고에는 한 마리만 등장한 것 같지만 촬영 중 강아지 모델이 피곤해할 것에 대비해 ‘쌍둥이’ 페키니즈를 캐스팅해 촬영했다. 개팔자가 상팔자였다.

형식면에서는 원빈이 주연한 LG싸이언 CF가 단연 튄다. 원빈 테이 김디에나 등이 릴레이 모델로 나서는 시리즈 광고의 첫 탄인 이 CF는 ‘포즈쇼’라는 제목을 달고 있다. 반 고흐,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 거장 화가의 유명 작품에 원빈의 인상적인 포즈를 합성한 감각적인 팝아트 형식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명화를 마음대로 재단한 장면과 ‘찍히는 것이 즐겁다’는 문구를 통해 일종의 놀이처럼 촬영을 즐기는 디카족의 문화를 반영했다.

고흐와 다빈치의 작품에 녹아든 원빈은 거뭇거뭇한 콧수염에 상의 단추를 풀어헤친 섹시하면서도 퇴폐적인 모습으로 시선을 동여맨다. 이 광고는 거장의 명화를 소재로 활용했지만 변용 및 재창조 과정을 거친 것이라 사용료를 별도로 지급하지 않았다.

첫 방송 시기(24일)가 두 광고에 비해 늦어 인기광고 순위에는 들지 않았지만 권상우의 애니콜 CF도 전파를 타자마자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심장 박동수를 고조시키는 비트 있는 음악에 맞춰 권상우가 총을 쏘는 시늉을 하더니 디카폰을 든 채 셀프사진을 촬영하며 역동적인 자세를 취한다. 디카폰의 플래시를 누르는 듯한 재치 있는 손동작, 360도를 회전하는 호쾌한 동작 등 제품의 특징에 맞게 ‘몸짱’ 권상우의 매력을 돋운 몇 대목은 무척 인상적이다.

브라운관이라는 움직이는 사진 속에서 찍고 찍히는 또 하나의 사진 작업을 통해 피사체의 아름다움을 이중으로 극대화한 세 남자의 싸움이 시청자의 눈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

/스포츠서울 조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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