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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파워샷 G7 X Mark II : 안정환의 파워무비 편
작성자: GAMIN628

 

캐논 파워샷 G7 X Mark II - 안정환의 파워무비 편을 보고서...

 


본 광고는 세 편의 시리즈로 이루어져 있다. 우선 각 시리즈 별로 제품의 특성을 어떻게 부각시켰는지 살펴보겠다.
시리즈1에서는 범인이 뛰어가는 장면도 포착할 수 있는 흔들림 없는 초점임을 강조하였다. 세게 찬 공도 포착 가능하고 달리는 경찰차 속에 있는 모델의 얼굴도 선명하게 촬영 가능하다는 것을 알렸다. 어린아이도 쉽게 다룰 수 있는 카메라라는 것도 암시했다.
시리즈2에서는 연속촬영으로 중요한 장면을 잡을 수 있다는 점을 드러냈고 (연사 기능이 좋다) 팬 또는 기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장점이었다.
시리즈3에서는 빛이 거의 들지 않는 어두운 곳에서 촬영해도 선명한 화질을 보장한다는 장점을 부각시켰고 카메라 스스로 빛 조정을 한다는 점, 전문적인 용도로도 사용하는 카메라임을 어필했다. 이렇게 시리즈를 모아서 보았을 때 이 카메라의 장점들을 취합할 수 있다. 각 영상에 담겨있는 중점들이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소비자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짧은 시간안에 제품또는 브랜드를 어떻게 어필하는 지 평가하기 위해 각 시리즈별로 어필하고 있는 부분들을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이 광고의 특징들을 살펴보겠다. 특징들을 나열 한 후, 상세히 설명하겠다.


- 타겟이 젊은 층이다
- 모든 시리즈가 웃음을 유도한다
- 제품의 장점을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않았다
- 광고의 목적을 제품 소개에 두지 않았다
- 바이럴 커뮤니케이션 기법을 유도했다
- 시청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낸다
- 일관성있는 컨셉을 보여준다
- 소비자와의 친밀감은 이끌어냈으나 고급화는 시키지 못했다
- 결정적으로 사고싶다!의 욕구를 끌어내기엔 스토리라인이 부족하다

요즘 예능에서 활약하는 안정환(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을 모델로 삼았다. 모델은 축구 선수 때 가지고 있던 국가 대표 에이스의 이미지와 다르게 유머스럽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주고 있다. 각인되어 있던 이미지와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인물을 모델로 삼은 것도 의미가 있다.
시리즈1,2,3에서 웃음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을 연출하여 소비자의 인사이트를 자극한다.
특유의 한국적 개그를 광고에 접목시켰고 한국인이라면 알고 있을 2002년 월드컵 스타들을 등장시킨다. 좀 더 넓은 범위의 소비자의 공감을 사기 위한 전략이다.

광고를 봤을 때 웃음이 긍정적 이미지와 브랜드를 함께 각인 시킴으로써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려 한다. 또한 광고의 목적을 노골적으로 드러내지 않고 재미있는 상황 속에서 제품의 이미지가 스며 나오도록 했다. 요즘 광고의 트랜드는 8-90년대와는 다르게 제품 소개만으로 광고를 마무리하지 않는 것이다. 제품과 동떨어진 이미지를 대입하여 제품보다 광고 자체에 주목하게 하는 마케팅을 추구하는 경우도 있고,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게 추상화시켜 소비자가 직접 찾아보게 하는 경우도 있다. 즉, 제품을 팔고 싶어하는 생산자의 의도를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아무리 제품이 좋다고 광고를 해도 소비자의 마음을 여는 것은 감성적인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 광고는 현재 트랜드를 반영한, 시의성이 뛰어난 광고라고 할 수 있다.

광고의 타겟은 2-30, 3-40대의 젊은 층으로 삼았다. 브랜드의 고급화를 추구하기보단 브랜드와 소비자 사이의 거리를 좁히려고 하는 태도를 보인다. 또한 광고의 마지막 부분을 보면 ‘Instargram’이라고 하는 소셜 네트워크에서 자주 사용하는 해시태그(#)를 사용해서 과장된 상황을 표현했다. 인스타그램은 노년층의 이용률이 낮은 앱으로서 젊은 층의 공감을 더 얻으려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젊은 층들은 미디어를 통한 소통에 익숙하다. 이 광고는 현재 뜨고 있는 모델의 이미지를 극대화 시킨 것이기도 하다. 광고 영상을 편집해서 젊은 층 사이에서 퍼질 가능성이 크다. 이를 바이럴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하는 것이다. 제작자의 의도와 상관없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져 광고의 효과가 배로 커지는 것이다. 이를 소비자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고 한다.

나는 이 광고를 긍정적으로 봤다. 요즘처럼 카메라에 내장되어있는 카메라의 성량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 때에 카메라회사의 경쟁사는 휴대폰 회사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Canon의 제품은 필수적인 요소보다는 기호적인 느낌이 더 크다. 전문가 또는 취미로 사진을 찍는 사진 외의 사람들에게 무겁지 않게 다가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애서 이 광고의 의도가 좋았다고 생각한다. 예전처럼 카메라의 위상을 높이거나 브랜드를 고급화시키기는 힘들지만 자세를 낮췄다는 점이 크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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