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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sk
내 이름으로 불리던 엄마

작성자 : mew25


감동이 아프게 밀려온다.
sk기업광고인 어머니 편을 접했을 때의 느낌이다.

자식의 이름으로 사는 게
그게 엄마 행복인거다


우리 엄마와 내 이름은 같다. 호적상은 물론 다르지만 현실은 그렇다. 제법 어른 목소리처럼 변했던 여고생시절 같은 동네에 살던 친구네 엄마가 전화해 나를 찾는다. 'oo이니?’ 하지만 통화내용은 학부모 모임이나 부녀회에 관한 것이다.
cf에서 재춘이네를 비롯 많은 oo네로 구성된 상점 간판을 보면서 나만큼이나 오랫동안 내 이름으로 불리던 우리 엄마를 생각했다. 자녀라는 위치에 서있는 사람이라면 어머니께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알고 있을 것 이다.
무조건 내 편이 되어주는 엄마에 대한 고마움과 그만큼 못해준 것에 대한 미안함이 응어리가 되어 어머니라는 이름의 감성이 자극해 올 때면 가슴 한구석이 저릿함을 느끼는 사람은 비단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같은 포멧으로 나온 아버지 편도 마찬가지다.
미쳐 깨닫지 못했던 카메라의 뒤편에 서있던 아버지의 모습을 일깨워주며 그 속에서 행복을 찾는다.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또는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카피를 만들어 낸 것이다.

그동안의 sk의 기업광고를 보면 행복이라는 말에 키워드를 맞춘 듯하다. 올해 초 기업광고의 카피를 보면 “오늘의 희망이 내일의 행복입니다.”였다.
또 하나의 공통점은 그 행복을 가족에게서 찾는다는 것이다.

sk는 취업하기위해 수많은 인재들이 몇백대:1로 지원했다는 이야기는 더 이상 큰 뉴스거리도 아닐 정도의 대기업이다. 그런 대기업에서 행복을 이야기한다. 게다가 어머니를 이야기하고 아버지를 이야기한다.
우리 가족은 sk텔레콤 핸드폰을 사용하고, 아버지는 sk주유소에서 주유를 한다. ok캐시백이 sk에서 나온 포인트카드라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 sk는 우리의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그들이 우리의 삶에 들어와 행복을 말한다.

어머니
당신이 행복입니다.


cf에서 느껴지는 가족애, 따뜻한 감성이 sk로 옮아간다. 그리고 이제 sk라는 회사가 가족같이 친근하게 느껴진다. 가족이라는 감성에 호소하는 많은 광고들이 있었다.
하지만 재춘이네라는 간판을 보는 순간 떠오는 우리 엄마의 얼굴은 여타 다른 감성광고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감동을 주었다. 물론 엄마와 sk는 동급이 될 수 없다. 적어도 엄마가 날 사랑해주는 것에서 오는 행복감의 가까이에 sk가 있을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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