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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훈훈함, 그리고 박카스

작성자 : kyd0727

박카스 광고는 훈훈하다

이 광고를 본 소비자들은 대부분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들이 느끼는 훈훈하다는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어떤 요소가 그렇게 느끼게 하는 것일까? 이번에 새로 on-air 된 박카스는 신혼부부를 소재로 하여 소비자들의 가슴에 또 한 번 훈훈한 바람을 불어다 주었다.

내 이야기,
내 이야기가 될 수 있는 이야기


광고의 내용은 이렇다. 한 부부가 넓은 계단에 나란히 앉아있다. 아내는 회사에서 좋지 않은 일을 겪고 온 남편에게 “까짓 거 때려치워”, “괜찮아, 우리 남편”이라며 남편이 가진 마음의 부담을 덜어준다. 그리고 함께 웃으며 계단을 올라가고, “우리는 서로의 박카스다.”라는 해설과 함께 그 뒤로 “내일 출근 할 거지?”라는 아내의 말이 나오며 끝이 난다.
얼핏 보면 어느 신혼부부에게서나 일어날 수 있을 법한 평범한 이야기일 뿐이다. 그런데 이 광고가 왜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리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할 수 있는 것일까? 그 이유는 바로 이들의 이야기가 내 이야기, 내 이야기가 될 수 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초저녁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남편과 저녁반찬거리를 사서 오는 아내가 나란히 계단에 앉아 고민을 나누는 장면, 이런 신혼의 재미를 대한민국 남녀라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하고 꿈꿀 것이다. 경제적으로 넉넉한 살림은 아니지만, 서로의 존재만으로도 행복해하는 이들의 모습이 바로 우리가 원하는 참된 신혼의 한 장면이 아닐까?

2009년, 일곱 번째 박카스 이야기

2008년 tbwa의 박카스가 나를 위한 것이었다면, 2009년 제일기획의 박카스는 너를 위한, 상대방을 위한 박카스다. 그리고 박카스는 이제 육체적 피로를 풀어주는 음료가 아니다. 상대방의 마음의 피로를 풀어주는 음료이다. 이번 광고에서도 역시 박카스만이 가지는 감성적인 부분을 제대로 잡아냈다. 광고 속에서 말 한마디 없지만, 표정과 웃음으로 남편의 심리 변화를 알 수 있다. 오히려 자신보다 더 강하게 나오는 아내의 행동에 용기를 얻었을 것이다. 그렇게 아내는 나의 편이 되어주는 사람이고 그것을 ‘우리는 서로의 박카스다.’라는 메시지에 잘 녹아들게 하였다.

세심함이 돋보이는 박카스 광고

남편의 손에 쥐어진 낙엽에서는 지금 그의 기분을 엿볼 수 있고, 아내의 장바구니에 삐쳐 나와있는 파 한 단에서는 서투르지만, 남편을 위해 요리하는 귀여운 새색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서민적이면서 소비자와의 공감대를 최대한 형성하기 위해 소품 하나하나까지 신경 쓴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마지막 아내의 말은 우리에게 미소를 짓지 않을 수 없게 한다.
이런 세심함과 소비자에 대한 배려가 있었기에 우리는 이 광고를 통해 삶의 재미와 그 속에 묻어 있는 훈훈함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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